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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진성 소방교 <목포소방서 해제안전센터> / 겨울철 빙판길 낙상사고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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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진성 소방교 <목포소방서 해제안전센터> / 겨울철 빙판길 낙상사고 주의
  • 호남타임즈
  • 승인 2013.01.2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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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진성 소방교<목포소방서 해제안전센터>
겨울은 빙판길 때문에 한해 실외 낙상사고 중 40% 정도가 발생하는 계절이며, 빙판길 사고가 속출하고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미끄러운 빙판길에는 건강한 사람도 넘어지기 쉬운데, 관절과 척추가 안 좋은 환자들은 걷는데 더욱 조심해야 한다. 추운 날씨에는 평소보다 관절이 굳어 있어서 가벼운 충돌이나 넘어짐에도 부상이 악화될 수 있으며,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적어 비타민 D 생성이 부족해 뼈가 약해질 수 있으니 더욱 주의해야 한다.

낙상의 원인으로 퇴행화된 무릎 관절을 꼽는데 허리디스크 또한 낙상의 중요한 원인이 된다. 허리디스크 환자들은 대부분 “허리디스크라고 하지만 허리보다는 다리가 더 아프다”고 호소한다. 탈출된 디스크가 다리 쪽의 운동이나 감각을 담당하는 신경을 누르기 때문이다.

▶낙상은 부상 후 후유증이 크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
외출 때 몸이 둔하지 않도록 두꺼운 옷 대신 내복 등 여러 겹의 얇은 옷을 껴입는 게 좋다.
걸을 때는 균형을 잡고 조심스럽게 움직인다. 손이 시리다며 손을 호주머니에 넣지 말고 장갑을 끼는 편이 넘어지더라도 최소한 엉덩이뼈나 허리, 척추 등의 큰 부상을 막을 수 있다.

발에 꼭 맞으면서 바닥에 미끄럼 방지 처리가 돼 있는 신발을 신으면 낙상을 방지하는 데 효과가 있다.

낙상사고는 근력이나 유연성이 부족하기 때문에도 생기지만 시력저하나 어지럼증에 의해서도 많이 생긴다. 노인은 뜨거운 물에 오랫동안 목욕을 하면 어지럼증이 오기 쉬우니 외출을 앞두고 있다면 적당한 온도에서 가볍게 씻기를 권장한다. 시력저하를 막기 위해 백내장 수술을 하는 것도 낙상을 방지하는 데에 상당히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응급 처치 및 치료법
낙상 사고가 발생하면 급하게 일어서려 하지 말고 통증이 있는 부위를 먼저 확인하도록 한다. 그런 다음 조심스럽게 움직이되 통증이 심할 경우 주변 사람의 도움을 청해 안정을 취하는 게 우선이다.

골절이 의심되는데도 함부로 움직일 경우 해당 부위의 뼈 조각이 다른 조직을 찌르는 등 더 큰 부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낙상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재빨리 구급대에 연락하는 것이 중요하다.

낙상 시 엉덩방아로 인해 척추 뼈가 찌그러지는 것과 같은 골절이 발생할 수 있으니 병원을 찾아 정밀한 검사를 받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 약간 금이 간 경우 등에는 초기에 괜찮을 수 있으나 점점 상태가 심해지므로 통증이 오래갈 경우 병원 내원은 필수적이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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