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금 연체비율 1% 미만, 클린뱅크 달성, 137억 자기자본 확충
양축농가와 어려움 함께하고자 1억500만 원 사료 무상지원 실시
목포무안신안축협은 지난 29일(화) 오전 11시 축협 녹색한우타운 3층 회의실에서 농협중앙회 이기수 상무, 목포시의회 배종범 의장, 윤성호 무안부군수, 전라남도의원, 무안군의원 및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 최석진 경제부본부장, 관내 축산단체장 등을 비롯하여 15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제25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대출금연체비율 1% 미만달성으로 농협중앙회로부터 클린뱅크 인증서를 수상했다.
목포무안신안축협은 지난 2002년 합병당시 대출금 연체비율이 30%대에 육박하였으나, 그동안 체계적인 연체관리 시스템으로 2012년 말 현재 상호금융대출금 0.94%, 정책자금대출금 0.70% 연체비율로 초 우량 건전조합으로 재무구조를 더욱 견고히 하게 됐다.
그리고, 곡물가격 불안정으로 인한 사료가격 상승, 축산물소비 촉진 둔화로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축산농가와 어려움을 함께 하고자, 금차 총회 이후 1억500만 원 상당의 사료를 무상지원할 계획이다.
정기총회에서 나상옥 조합장은 “지난 한 해 우리 축산업을 둘러싼 대내외적인 환경은 때 아닌 폭염과 폭풍으로 인한 자연재해 확대되는 축산물개방과 계속되는 사료가격 상승, 반면에 산지 축산물 시세는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고, 소비침체는 둔화되는 사면초가의 어려움 속 이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임직원을 비롯한 전 조합원의 의지와 열정으로 축협의 사업과 경영은 2012년도에도 건전결산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조합원들에게 감사를 드렸다.
나 조합장은 “2013년에도 현장으로 더욱 다가서는 축산인 실익증진 및 권익을 보호하고, 우리지역의 안보산업인 경쟁력 있는 축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무안신안축협은 2012년도에도 양축가 조합원을 위한 다양한 축산컨설팅 및 실익증진사업을 시행했다.
주요추진 내용은 ▲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대대적인 한우특별 행사실시 ▲축산물유통구조개선을 위한 녹색한우타운 개장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 및 조합원 무료건강검진 실시 ▲축산농가 실익증진 사업(가축시장 우수축 출하장려금, 한우고능력우 정액지원사업, 계통출하 및 TMF 사료운송료 보조 지원 등)
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우수 사무소에 대한 시상과 축협발전에 기여한 조합원 및 축협직원, 유관기관 임직원 등에 대한 감사패와 표창수여도 함께 했다.
다음은 총회 시상자 명단
▲우수조합원, 우수고객, 나주사료공장, 나주축산물공판장 표창
박정호(무안읍), 김상수(운남면), 김종삼(몽탄면), 김양규(현경면), 홍대암(일로읍), 나영자(일로읍), 오재삼(청계면), 홍창조(청계면), 김연중(해제면), 심은하(목포시), 주미순(목포시), 김현기(지도읍)
▲조합유공직원, 지역본부장, 농협중앙회장 표창(직원)
오관석, 김현순, 나상준, 박일준, 최은영, 박선미, 고세영, 김지선, 장은화, 서영배, 임진섭, 나한철, 조훈, 정승환, 이혜정, 장보배, 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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