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목포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정보화마을 특산품 판매’ 행사를 실시한다.

특산품 판매행사는 2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시청 민원봉사실에서 실시하며, 평상시 가격 대비 15~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농산물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고충은 덜어주고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질 높은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제품은 정보화마을에서 직접 생산한 특산품으로 율도 지주식 김 마을에서 생산한 율도 명품 지주식 돌김, 지주식 재래김 등 6종, 신동 장아찌 마을에서 생산한 깻잎, 마늘쫑, 풋마늘, 울외장아찌 등 4종이다.

시 관계자는 “실속 있는 상품을 엄선해 산지 직거래 방식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질 좋은 제품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정보화 마을의 어려움을 같이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특산품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행사기간에 직접 방문하거나 목포율도지주식김마을(http://yuldo.invil.org), 목포장아찌마을(http://zzang.invil.org)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구매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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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