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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의 수려한 풍광과 함께하는 '신안 갯벌모실길 1004km'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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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의 수려한 풍광과 함께하는 '신안 갯벌모실길 1004km' 조성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3.01.3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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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문화 그리고 자연경관 체험형 명품 녹색길로 초대

▲ 신안군 도초산길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신안군은 매년 바다와 섬을 찾아오는 여행객 증가 등 폭발적인 관광수요에 대응하고, 새로운 생태 관광문화 패러다임에 부응하고자 자전거·도보·선박을 이용하여 다도해 섬들의 자연경관과 생태·역사,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신안 갯벌모실길 1004km’을 조성중이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사업비 62억 원을 투입하여 매년 2개 섬, 20km내외로 새로운 길을 만들고 기존 길은 자연스럽게 연결 정비하여 총 길이 1004km의 신안 갯벌모실길로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여행자 안내 편의시설 및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신안 천일염 또는 신안 섬초 등 신안을 알리기 위한 특산품 판매장소도 설치한다.

2012년도 첫 추진대상 지역인 비금도 갯벌모실길의 경우, 흑산·홍도를 경유하는 신안지역의 서남문의 관문으로 신안군 최초염전, 하트해변과 내촌돌담, 명사십리 해변, 떡메산 똥구멍바위 및 최치원 우물 등 자연자원을 활용해 총 6억8천만 원을 들여 테마별 5개 코스로 총 74.6km 명품길을 조성 중에 있으며 금년 2월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2013년도에는 임자면과 장산면 6개 코스 총 64.4km를 조성할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탐방객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 운영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중앙정부의 시책에 적극 부응하면서, 동시에 ‘신안 갯벌 모실길 1004km’를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기 위해 관광과 생태, 개발과 보전,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상생․공영하는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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