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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우수기 대비 소하천 대대적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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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우수기 대비 소하천 대대적 정비
  • 이태헌 기자
  • 승인 2013.02.0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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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7여억 원 투입 일로 덕돈천 등 40여개 소 정비

[호남타임즈=이태헌기자]무안군은 집중호우 시 수해피해가 예상되는 소하천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무안군은 이를 위해 올해 2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상습 침수지역인 일로읍 덕돈천과 몽탄면 화산천를 대상으로 2.3km의 구간을 자연친화적인 공법으로 정비하는 한편, 사업비 2여억 원을 들여 9개 읍면 38개소의 소하천에 대한 퇴적토를 준설한다.

군이 이렇게 소하천 정비사업에 적극 나서게 된 것은 매년 집중호우 시 반복되는 농경지 침수, 하천범람 등의 재해로부터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더불어, 친환경적인 자연하천을 조성하여 주민휴식공간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다.

특히 군은 올해 중앙정부에서 추진하는 재정균형집행계획에 적극 동참하고자 소하천 정비사업 시 인근 편입토지의 협의취득 등 사업시행중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여 조기에 사업을 발주하는 등 재해예방과 함께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소하천 정비사업과 퇴적토를 준설함으로서 여름철 반복되는 수해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등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군민의 생활안전을 위해 재난재해 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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