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이태헌기자]무안군은 산불발생위험이 높은 건조기를 맞아 단한건의 산불도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위해 산불특별방지대책을 마련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이를 위해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부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는 한편, 25여 명의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를 편성해 산림 연접지, 산불발생 다발지역 등 산불발생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하여 순찰활동을 전개한다.

이와 함께 군은 개인 진화장비, 등짐펌프 등 진화장비를 확보하고 유사시에 원활한 사용이 가능하도록 사전 정비와 점검을 실시하며, 주민, 민간단체 등이 참여하는 산불예방활동도 강화하는 등 산불예방을 위한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 산불 취약요인을 사전에 찾아내 산불발생을 최소화하고, 산불 발생 시에는 통합지휘소 운영 및 초동진화 태세를 확립하여 피해를 최소화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 모두가 산불에 관심을 갖고 산불 발화자나 위험행위를 보면 적극 신고해 주기를 바란다”며, “본격적인 산행철을 맞아 산불발생 위험이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마을방송, 취약지역 순찰활동 강화 등을 통해 산불방지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이태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