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0:28 (토)
설 명절 도서지역 귀성객 소폭 증가
상태바
설 명절 도서지역 귀성객 소폭 증가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3.02.13 10: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년 대비 연안여객선 이용객 9% 증가

▲ 설 명절 도서지역 귀성객 현황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목포지방해양항만청(청장 최익현)은 올해 설 연휴 특별수송기간(8일~12일, 5일간)동안 관내 서ㆍ남해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작년 8만8천여 명에서 7,600여 명 증가한 약 9만6천여 명으로 9% 증가했다고 밝혔다.
 

수송실적을 지역별로 분석해 보면 목포권은 여객 53,995명/차량 13,600대, 완도권은 여객 42,007명/차량 14,646대로 집계되어 전년 대비 목포권은 여객 12%, 차량은 9%, 완도권은 여객 4%, 차량은 13% 증가한 수치다.


이용객 증가의 주된 원인은 연휴기간 내내 해상기상이 양호하여 전 항로의 여객선이 원활하게 운항하였으며, 작년 설에 항로통제로 도서지역 고향을 방문하지 못했던 귀성객이 짧은 연휴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고향을 많이 찾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용객이 두드러지게 증가한 항로는 목포~홍도ㆍ가거도, 팽목~서거차, 향화~낙월, 송곡~상정 항로이다.
 

송곡~상정 항로는 여객선이 추가로 증선 투입되어 운항 횟수가 크게 증가하였으며 이용편의도 향상되어 귀성객들이 많이 이용하였다.
 

또한 먼 바다 항로인 목포~홍도․가거도, 팽목~서거차, 향화~낙월 항로는 지난 해 설 연휴 동안 기상악화로 통제되었으나 올 해는 정상운항하면서 수송실적이 지난해에 비해 두드러지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목포지항만청은 금번 설 명절 특별수송기간 동안 관내 서․남해 지역에 3척의 여객선을 증선, 총 2,083회 운항하여 평상시보다 358회 증회 운항했다.
 

목포항만청 선원해사안전과 관계자는 “금번 설 명절과 같은 특별수송기간 뿐만 아니라 이용객의 폭주가 예상되는 도서지역의 각종 축제 및 행사시에도 여객선을 증선ㆍ증회하여 여행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수송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목포타임즈신문 제49호 2013년 2월 19일자 10면>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