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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사랑의 땔감 배달로 이웃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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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사랑의 땔감 배달로 이웃사랑 실천
  • 이태헌 기자
  • 승인 2013.02.28 0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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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21세대 선정, 총 50톤 땔감 공급

▲ 무안군, 사랑의 땔감 배달에 나서
[호남타임즈=이태헌기자]무안군은 숲 가꾸기 사업으로 발생하는 산림부산물을 이용해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땔감 배달 봉사에 나섰다.

무안군은 이를 위해 지난 18일부터 내달 8일까지 생활형편이 어려운 홀로 사는 노인, 장애우, 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최근 고유가로 난방연료를 유류에서 화목으로 대체하여 이용하는 세대 중 21세대를 선정하여 1세대에 1~2톤씩 총 50여 톤의 땔감을 공급한다.

이와 함께 땔감은 연료로 사용하기 편하도록 30~40cm 크기로 절단하여 직접 전달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땔감은 숲 가꾸기 사업 과정에서 나오는 산림부산물 중 목재로써 활용 가치가 없는 나무를 수집해 저소득 가정에 지원하고 또한 산림부산물의 이용촉진 극대화, 산불방지, 산림재해 예방 등 부가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일거양득의 사업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동절기에 따뜻한 난방을 위한 땔감을 지원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산림부산물의 이용 촉진과 임내 산림부산물의 적정처리로 산불방지와 산림 재해예방의 효과를 거양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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