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박진성기자]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문홍)는 해양관련종사자 및 어업인, 유관기관 등 바다가족 1,200여 명에게 해양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강력 의지를 표명하고 어업인 스스로 안전의식을 다시금 되새기길 당부하는 서한문을 전달했다.

서한문 발송은 사고 발생 구조업무보다 사고예방에 온 힘을 쏟아 더 이상 이 같은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하는 데 중점을 두고 경비함정의 효율적인 배치, 파․출장소 비상근무를 통한 예방순찰 강화 등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목적으로 실시됐다.

또한 유관기관 관계자에게 사고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부탁하고, 어업인 스스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출어 전 장비 점검 및 선박 운항 중 지속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사고예방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김문홍 목포해경서장은 “이번 대광호 사고 실종자 가족의 눈물을 보며 찢어지는 고통과 아픔을 느꼈다”며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한 바다 행복한 국민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각오로 일하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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