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3 23:45 (월)
[독서감상문]신혜진(신의초 5) / 모르는 척을 읽고
상태바
[독서감상문]신혜진(신의초 5) / 모르는 척을 읽고
  • 호남타임즈
  • 승인 2013.04.09 15: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르는 척(우메다 순사쿠, 길벗어린이)

◎‘모르는 척’을 읽고
▲신의초등학교 5학년 1반 신혜진

▲ 신의초등학교 5학년 1반 신혜진
처음에 선생님께서 독서 감상문을 제출하라고 하셨다. 선생님은 종이에 많은 책이 적어진 걸 고르라고 하셨다. 솔직히 처음에는 ‘초콜릿 전쟁’이라는 책을 골랐지만 학교 도서관에 많은 책이 없어서 친구들 집에 있는 책을 합해서도 10권에서 3권이 부족하였다. 그래서 나와 친구 2명은 기다렸다가 책을 골랐다.

나는 20일까지 제출해야 하는데 18일에 겨우 책을 받았다. 나는 ‘모르는 척’이라는 책을 받았다. ‘모르는 척’은 예전부터 있었던 책인 것으로 나는 기억하고 있다. 하지만 나는 책읽기에 관심이 없고, 책을 읽을 때도 ‘독서 60권’책만 읽었다. ‘모르는 척’이라는 책에는 표지에 가면 이 반으로 쪼개져서 그 뒤에 남자아이가 가면을 들고 있는데 가면의 눈에는 눈물과 비슷한 것이 그려져 있었다. 나는 겉으로만 보면 무슨 내용인지 몰랐다. 그래서 읽어보았다.

이 책의 내용을 짧게 줄이자면 학교폭력을 하는 아이와 학교폭력을 당하는 아이가 있는데 그 반의 아이들은 학교폭력을 하고, 당하는 것을 알지만 학교폭력을 하는 아이에게 맞을까봐 모르는 척을 하고 있는 내용이다. 이 책의 내용을 더 자세히 말하자면 야라가세 패거리 4인조가 돈짱에게 학교폭력을 하는데 그것을 알고 있던 세이야 ,요칭, 치카코, 나는 야아가세 패거리 4인조에게 혹시라도 당할까봐 무서워서 선생님께 말하지도 않고 돈짱이 맞는 것을 구경하고 안쓰럽다고만 생각하고만 있다.

야라가세 패거리는 돈짱의 바지도 벗기고, 돈짱의 미술 작품을 마음대로 물감으로 낙서를 하였다. 그래도 세이야, 요칭, 치카코, 나는 모르는 척만 하고 있었다. 참다못한 돈짱은 학예회에서 야랴가세 패거리 4인조의 우두머리인 야랴가세의 바지를 벗겨버렸다. 나는 ‘꼭 이렇게 해야만 했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1년에 1번밖에 없는 학예회 때, 부모님, 전교생이 볼 때 꼭 이렇게 해야만 했을까? 전교생, 부모님, 선생님은 이것을 보았을 때 오히려 돈짱이 야라가세에게 학교폭력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을 것 같다.

나는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은 부분이 있다. 그 부분은 중학생 무리에게 맞은 야라가세의 이야기를 아저씨께서 들려 주셨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 이유는 야라가세는 학교폭력에 재한 두려움을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 이유는 중학생에게 그렇게 맞았기 때문이다. 야라가세는 나는 ‘중학생에게 학교폭력을 당한 스트레스를 돈장을 괴롭히면서, 돈짱을 때리면서 스트레스를 풀었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에 그랬더라면 나는 야라가세와 반대로 친구들과 뛰어놀면서 스트레스를 풀거나,

내가 좋아하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물었을 것이다. 그리고 내가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려서 다시는 당하지 않도록 하였을 것 같다. 그리고 돈짱이 학교폭력을 당한 것을 알았던 세이야, 시카코, 요칭, 나는 아무리 무서워도 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돈짱은 매일 맞고, 괴롭힘을 당하는데 나는 모르는 척을 하면 돈짱을 피하게 되고 돈짱은 나를 원망했을 것 같기 때문이다. 그리고 말하고 맞으면 맞았지 보기만 하는 게 더 마음이 아팠을 것이다.

요즘에는 학교폭력이 심각한 문제로 됐는데 저번 아침에도 텔레비전에서 학교폭력을 당한 학생이 자살을 하였다고 하였다. 그렇게 돈짱도 자살을 할 수도 있기 때문이라도 나는 말을 하였을 것이다. 마지막에는 돈짱이 전학을 가니 나는 돈짱이 불쌍하였다. 그리고 돈짱은 세이야, 시카코, 요칭,나를 커서도 원망을 하고, 그 아픈 추억을 가지고 살았을 것 같다. 나는 이 책을 한번쯤은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