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목포지방해양항만청(청장 최익현)은 목포항내 장기 계류선박에 대해 19일부터 23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현재 목포항내에는 법원의 감수보존 선박 4척과 해운경기 불황에 따른 운항포기 선박 1척 등 총 5척의 선박이 북항에 장기간 계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점검은 항내 장기 계류선박의 안전사고 및 해양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실시한다. 선박계류 상태 및 비상시 신속한 응급대응이 가능한 당직관리자 승선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여 안전에 문제가 있는 선박에 대해서는 개선토록 시정명령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는 선박은 이동 조치 등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김영주 항만물류과장은 “장기간 계류된 선박은 선주들의 관리가 소홀할 수 있어 해양사고에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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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