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문홍)는 건전한 수상레저문화 정착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13년 수상레저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

최근 개인 소유 소형보트 및 요트 보급 확산되어 계절과 관계없이 다변화 되면서 수상레저 활동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장 중심의 효율적 안전관리 체계로 해양레저사고 사전 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

해경은 특히 “다중이 이용하는 해수욕장 개장 기간에는 한시적으로 영업하는 수상레저사업장에 대한 지도․감독 및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휴가철 발생 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전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지난해 목포 관내에서 발생한 수상레저 안전사고는 11건으로 전년 16건 대비 31% 감소, 단 한건의 인명사고도 발생되지 않았지만, 사고 대부분이 단순 기관고장 등이 원인으로 발생함에 따라 출항 전 안전점검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계도를 실시하기로 했다.

김원식 수상레저계장은 “수상레저활동 성수기(6~8월) 도래 전 사고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파․출장소 근무자의 순찰정 및 연안구조정 운용능력 향상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레저활동 중 안전사고 발생 시 해양긴급신고 122을 통한 신속한 신고를 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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