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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울금 안정적인 판로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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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울금 안정적인 판로 확보
  • 정민국 기자
  • 승인 2013.04.2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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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기능 개선 건강 기능성 식품 제조 제약회사와 진도울금 유통협약

▲ 진도울금 안정적인 판로 확보 위한 업무협약식 사진
[호남타임즈=정민국기자]진도 울금 재배 농가들의 안정적인 판로가 확보됐다.

진도군은 “제약회사인 한국인스팜(주)에 진도울금을 간기능 개선 건강기능식품(발효울금 캡슐 등) 원료로 납품하기로 ‘진도울금의 유통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진도군과 한국인스팜(주)은 진도에서 생산되는 울금을 소재로 우수한 상품을 개발하여 제조·판매하기 위해 안정적 원료 공급과 유통활성화에 상호 협력한다.

이동진 진도군수와 오규철 한국인스팜(주) 대표는 진도군청 상황실에서 지난 22일(월) 울금 제조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고부가가치 울금 산업을 선도하기로 합의했다.

농가에서 양질의 진도 울금은 많이 생산이 되었지만 유통 및 판매처가 많이 확보 되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이번 협약으로 진도울금이 건강기능성 식품과 의약품 등으로 상품화되고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가 이루어지면 진도 울금의 소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인스팜(주)은 발효울금을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정처로부터 건강기능성 식품 원재료로 등록하여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5월부터 생산하여 자사 유통망을 통하여 고객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특화된 진도울금의 지역전략식품산업으로 국비 30억 원, 지방비 30억 원, 자부담 6억 원 등 66억 원을 집중 투자해 지역농업의 소득 증대와 농촌 경제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인스팜(주)은 지난 2008년 유망중소기업과 2010년 자랑스런 중소기업상을 수상했으며, 131명의 임직원들이 지난해 103억 원 매출을 올린 중소기업이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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