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남해안컵 국제 크루저 요트대회가 오늘(23일) 여수박람회장 내 엑스포홀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여수에서 닻을 올렸다.
그러나 비와 해무로 인해 개회식 이후 여수 행사는 전면 취소 됐다.

전남도와 부산, 경남도 등 남해안권 지자체들이 공동으로 남해안권 관광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남해안컵 국제 크루저 요트대회’는 오는 2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경기는 여수 오동도 방파제 앞에서 경남 지세포항에 이르는 1구간과 경남 지세포항을 출발해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에 골인하는 2구간 경기로 나눠 진행된다.

그러나 해무로 인해 여수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2구간 경기만 개최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일본, 러시아 선수를 포함한 국내․외 30여 팀에서 18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해 30피트 이상급 크루저요트 30척이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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