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된 10대 브랜드쌀은 함평 ‘나비쌀’, 보성 ‘녹차미인보성쌀’, 영암 ‘달마지쌀골드’, 나주 ‘드림생미’, 담양 ‘대숲맑은쌀’, 장흥 ‘아르미쌀’, 고흥 ‘수호천사 건강미’, 강진 ‘프리미엄 호평’, 해남 ‘한눈에반한쌀’, 무안 ‘황토랑쌀’이다.
이 중 고흥 ‘수호천사 건강미’는 모양새가 완전하고 건강하며 밥맛이 좋은 품종을 선택해 농협과 군, 생산자단체가 4년 이상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추진해 올해 처음으
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나주 ‘드림생미’는 지난해 품종 혼입률이 높아 선정되지 못했으나 철저한 계약재배와 사후 관리를 통해 품종 순도를 높여 올해 선정됐다.
선정된 전남 10대 브랜드쌀에는 농가교육, 자문 등 비용으로 1천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되며 ‘2013년 전남 10대 브랜드 쌀’로 표시할 수 있다.
또한 전국 쌀 품평회에 출품되며 각종 전남 쌀 홍보․마케팅에 우선 참가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특히 전국적으로 쌀 브랜드가 난립한 상황에서 전남의 대표적 쌀 브랜드로 선정되면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어 판매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평가는 11개 시군에서 추천한 15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2개월에 걸쳐 실시했으며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매장을 방문해 시료를 구입한 후 식품연구원, 품관원, 농업기술원, 보건환경연구원 등 4개 전문기관에 의뢰해 품위와 품종혼입률 및 식미 등을 종합 평가했다.
명창환 전남도 식품유통과장은 “10대 브랜드에 선정된 쌀은 우선 5월께 서울 양재동 농협 하나로마트, 롯데마트, 이마트 등 대형유통업체에서 특판전을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며, “연말 전국 12대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에서도 전남 쌀이 11년 연속 가장 많이 선정될 수 있도록 농업인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 기사 제보 및 보도 요청, E-mail : honamtimes@hanmail.net >
저작권자 © 호남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