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류옥경기자]목포소방서(서장 강대중)는 봄을 맞아 산을 찾는 시민이 많아짐에 따라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산악사고에 대비해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목포소방서는 주말과 일요일(공휴일)에 목포 유달산과 무안 승달산 입구에 구급대원 및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된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배치해 산악안전사고 예방수칙 및 행동요령이 담긴 홍보물 배포, 예방순찰, 산악사고 예방캠페인을 실시하며 또한 심폐소생술(CPR) 시연을 통한 대시민 응급처치 교육을 한다.

한편 소방서 관계자는 산악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산행은 아침 일찍 시작하고 해가 지기 한두 시간 전에 마칠 것 ▲나이, 건강 등을 고려하지 않은 과시성 산행을 자제할 것 ▲배낭을 잘 꾸리고 손에는 절대 물건을 들지 말 것 ▲산행 중 길을 잃었을 때는 계곡을 피하고, 능선으로 올라갈 것 ▲산행 시 등산로 안내판, 이정표, 긴급구조 위치표지판 등을 기억할 것 등의 안전수칙을 숙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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