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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신안튤립축제 8만 관람객 맞으며 성황리에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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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신안튤립축제 8만 관람객 맞으며 성황리에 종료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3.04.3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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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 새우란, 해변 승마, 토피어리 등 색다른 볼거리 제공

▲ 신안 튤립공원 전경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올해로 6번째 맞는 신안튤립축제가 지난 4월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 동안 신안군 임자도에서 ‘천사섬 신안! 튤립, 바다 그리고 꿈과 희망이 함께하는 축제’라는 주제로 열려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교통이 열악한 ‘섬’에서 개최되었고, 비가 오는 날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 8만여 명이 찾아와 인산인해를 이뤄 어느 해보다도 많은 입장료 수입을 올렸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축제 기간 내 운영한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 먹을거리는 관람객들로 하여금 뜨거운 관심을 받기에 충분했다.

▲ 많은 방문객들이 튤립공원을 찾았다.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80여 튤립품종 300만송이 형형색색 다양한 튤립꽃과 대한민국 최초로 개최한 새우란 전시회, 해변 승마(마상) 조형물 5기, 풍어를 기원하는 깃발의 거리, 임자도 옛 추억의 사진전시회, 신안군생활개선회 풍물놀이 공연, 튤립장사씨름대회, 색소폰 연주, 유리온실, 특히 동물을 형상화한 나무 토피어리, 수변정원의 분수와 갈매기 토피어리, 튤립과 나비 동산, 다양한 포토존 등 색다른 볼거리 제공했다.

체험거리로는 승마타고 튤립과 유채꽃길 걷기, 솔잎 향기 가득한 해송림 산책로 걷기, 토피어리 만들기, 매직 비눗방울 만들기, 아로마테라피, 튤립화분 만들기 등 체험거리 제공했다. 또한 임자도 병어, 간재미, 갑오징어, 강달어, 숭어 등 다양한 먹거리는 미식가들에게 큰 즐거움을 안겨주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박정철 위원장 외 22명의 추진위원은 4개 분과로 조직되어 축제의 기획, 홍보, 안전, 행사진행 등 행사 전반에 걸쳐 책임 운영하여 민원에 대처했다. 추진위원회 및 군 관계자에 따르면 내년에는 올해 부족했던 부분을 치밀하게 분석해 새롭게 단장하여 천사섬 신안군 임자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 주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제6회 신안 튤립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신안군에서는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관광 천사섬 신안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제7회 신안 튤립축제를 기획하는 등 발 빠르게 대비하고 있어 벌써부터 내년 튤립축제가 기대되고 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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