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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역, 개청 100주년 기념행사 5월 1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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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역, 개청 100주년 기념행사 5월 15일 개최
  • 백대홍 기자
  • 승인 2013.05.0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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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행사 ‘목포역 ±100년의 희망 찾기’ 본격 시작

▲ 목포역의 옛 모습
[호남타임즈=백대홍기자]코레일 목포역이 오는 5월 15일 목포역광장 특설무대에서 기념식과 희망콘서트를 시작으로 목포역 개청 100주년 기념행사를 갖는다.

호남선의 시발역이자 서남권 다도해의 뱃길로 이어지는 남도의 관문인 목포역 개청(1913년 5월 15일) 100주년을 맞이하여, 이를 기념하고 그 역사와 의미를 제고하여 향후 100년의 미래비전을 창조하고자 ‘목포역 ±100년의 희망 찾기’란 주제로 다양한 기념행사들을 진행한다.

▲ '시 하나 노래 하나' 공연 장면
주요 기념행사로는 구술채록 아카이브(5월-9월), 다큐멘터리 제작(5월-7월), 기록사진 전시회(5월 15일-6월 15일), 미술 및 시화전시회(5월 15일-6월 15일), 미래비전 희망포럼(5월-6월), 기념식 및 희망콘서트(5월 15일) 등을 마련했다.

특히 ‘구술채록 아카이브’와 ‘다큐멘터리 동영상 제작’은 목포역 철도개통 100년 간의 각종 변천사 및 사연 등을 구술 채록하여 문헌 및 동영상자료 등의 사료로 보존된다. 이는 또한 방송사와의 협의를 통해 방송콘텐츠로 방영됨은 물론 신문사 등과 연계하여 연재물로 게재될 예정이다.
또한 지역과 함께 발전해온 목포역의 각종 시각자료들이 전시될 기록사진전 ‘목포역 ±100년의 기록展’은 근대역사문화를 도시의 아젠다로 지니고 있는 목포지역의 특성이 살아나는 생생한 시간여행의 기회가 되리라 예상된다.

풍부한 문화예술의 향기와 전통을 간직한 예향 목포의 문화예술인들이 서남해의 관문인 목포역의 문화공간을 중심으로 결집되어 활발한 예술 활동을 펴온 목포역미술관 운영위원회에서도 기념사업을 진행한다. 지역의 중진 미술작가 약 30명 초청 ‘목포역 ±100년의 희망찾기展’을 통해 예향 목포의 창조적 서정과 미학적 감성이 담긴 미술작품을 전시한다.

이외에 시민과 함께하는 기념사업으로는, 지나온 목포역 100년의 역사와 궤적을 짚어봄으로써 향후 100년의 미래비전을 모색하는 ‘미래비전 희망포럼’과 철도와 목포역을 노래한 전국의 시인, 작가 초청 현장시화전 ‘시와 그림으로 만나는 목포역’ 등이 진행된다.

끝으로 목포를 비롯한 서남권의 유관기관단체 및 시민들을 초청하여 진행될 기념식은 목포역 개청 100주년을 기념하는 비파나무 식재와 축하 케익 커팅 및 희망콘서트 등 다양한 내용으로 목포역광장에서 진행된다.

김종만 목포역장은 “금번 기념행사는 목포역을 중심으로 100년 동안의 지나온 역사를 점검하여 새로운 미래의 희망을 마련하는 자리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며 “다양한 문화행사를 매개로 목포역과 지역민이 어우러진 문화커뮤니티의 기능이 확충되는 기회로 삼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 역장은 이어 “목포역을 지역발전과 소통의 중심이 되는 창조적 공간으로 조성하여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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