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목포시의회(의장 배종범)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경남 남해에서 의원 전문성 향상과 의정 역량 강화를 위한 ‘2013년 상반기 의원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목포시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총 37명이 참여했으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견학,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관련 특강, 지방자치 20년 평가와 향후 전망에 대한 강의 등 굵직하고 내실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연수 첫날은 순천을 방문해 국내최초로 개최되는 국제정원박람회장을 견학하며 문화탐방의 시간을 가진 뒤 경남 남해의 스포츠파크호텔로 이동하였다.

목포대학교 고석규 총장으로부터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관련 특강’을 들으며 의회차원에서 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목대 경영행정대학원 양승주 교수로부터 ‘지방자치 20년 평가와 향후 전망’을 주제로 지방의회와 지방자치단체가 나아가야 할 미래 비전에 대해 심도있는 강의를 들었다.

연수 둘째날에는 보리암, 가천 다랑이마을 등 남해의 관광지역을 둘러보며 목포와 비교해 보고 관광객 유치와 관광자원 개발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종범 의장은 “짧은 일정이었지만 목포시의회 의원들과 사무국 직원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시의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더욱 화합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단합된 분위기로 더욱 성실하고 활기찬 의정활동을 펼쳐 시민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목포시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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