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8:12 (금)
목포 대양하수처리분구 연계처리 시설사업 착공
상태바
목포 대양하수처리분구 연계처리 시설사업 착공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3.05.20 13: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반시설 확충으로 삼향동 지역 농경지 오수유입 방지

▲ 목포 대양하수처리분구 연계처리 시설사업계획 평면도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목포시는 농어촌마을 지역이 많은 대양동 지역 공동주택(근화희망타운, 아이엠로즈빌)과 인근 취락지역에서 발생하는 오수와 대양일반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공장 폐수를 북항하수처리장으로 연계하여 처리하는 시설사업을 5월 착공했다.

이 공사는 목포IC 인근에 5,000톤/일, 대양산업단지 내에 7,000톤/일 등 총 12,000톤/일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오수관 5.6km를 북항하수처리장까지 매설하는 공사이며, 총사업비 100억 원(국․도비 53억 원, 시비47억 원)이 투입된다.

따라서 기반시설 확충으로 삼향동 지역 농경지에 오수유입을 방지하고, 북항지역 해양오염 방지 및 주민생활환경 개선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이번 연계처리 시설이 완공되면, 그동안 개인 하수도를 통해 해양으로 방류하던 하수와 앞으로 시설될 대양일반산업단지 내에서 발생되는 공장 폐수를 북항하수종말처리장으로 보내 처리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방류수역의 수질보전 및 향상에 기여하고, 대양산단 내 공장들의 폐수처리비용을 절감하는 등의 직접적인 효과와 공장폐수 및 생활오수처리에 따른 지역 생활환경개선, 인근 생태계 보전, 수인성 전염병 예방 등 공중위생 향상, 수질 개선효과로 환경 친화적인 도시 분위기 조성등의 간접적인 효과를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또 건설과에서 추진 중인 연산동 교차로(옥두주유소인근) 주변의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과 중복되는 사업구간에 대해 병행 추진하여 도로 이중 굴착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줄일 방침이다.

하수과 조용선 과장은 “이 공사는 2014년 준공목표로 추진 할 계획이며, 2단계로 삼향동지역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2014년부터 2018년까지 181억 원을 투입하여 점진적 추진하여 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