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23:52 (월)
영암군 3,767억원 규모 추가경정예산 확정
상태바
영암군 3,767억원 규모 추가경정예산 확정
  • 정민국 기자
  • 승인 2013.05.23 17: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조적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편익 사업 위주 562억 원 증액

[호남타임즈=정민국기자]전남 영암군(군수 김일태)이 본예산 편성 이후 국․도비 보조사업 변경내역을 반영하고 군민과의 대화로 수렴한 군민생활 밀접형 군민편익사업과 창조적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구축분야를 중점으로 562억원을 증액한 추가경정 예산 3,767억 원을 지난 21일 군의회 의결을 통해 확정했다.

새정부의 국가정책방향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창조경제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고 자생적인 지역경제 활력을 창출하기 위한 대불산학융합지구조성 출연과 영암테크노폴리스 전선지중화 사업 지원, 중소기업육성기금 출연 등에 총 7억6천만원을 반영함으로써 기업의 R&D 활성화와 긴밀한 산학협력체계 구축과 기업애로사항 해결에 성공적인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지난 3월 개최한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영암’ 건설을 위한 군민과의 대화를 통하여 수렴된 169건의 군민생활 밀접형 군민편익사업을 사업타당성과 군민수혜도, 재원의 효율적 배분 등 종합적인 검토 분석을 통하여 69억여 원을 반영함으로써 군민생활의 질 향상은 물론 군민참여형 예산편성의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그동안 편입 토지 보상지연과 사업비 확보 어려움 등으로 장기간 소요되고 있는 영암 월등-장암 간 군도 확포장과 신북 덕림정-옥상동간 농어촌도로 확포장 공사의 금년 내 완벽한 마무리를 위한 소요 사업비 전액을 확보했다.

실시설계를 완료한 군서 지남-신만산 간 농어촌도로 확포장, 삼호 산호-정개간 농어촌도로 확포장사업은 토지매입비를 확보함으로써 도로사업 등 주요 SOC 사업의 실시설계와 토지보상 후 공사시행 절차이행 원칙을 마련하여 장기간 공사에 따른 군민불편 최소화와 재원활용의 효율성 제고 등 일거양득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민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을 위한 주요 체육시설인 궁도장 조성 및 주변체육시설 설치사업 마무리를 위한 추가사업비를 반영하고 자연마을 등에 설치할 운동기구 등 생활체육시설과 삼호읍을 비롯한 전천후 게이트볼장 건립 2개소 등 다양한 체육시설 확충에 예산을 배분했다.

더불어 영암군은 순세계잉여금 재원을 활용하여 2009년 국가세원부족에 따른 지방교부세 감액보전을 위해 차입한 공공자금 60억 원 중 30억 원 조기상환으로 원금분할에 따른 이자상환액 약 10억 원을 예산절감은 물론 예산액 대비 채무비율 2.13%(2012년말 2.69%)로 재정건전성이 대폭 향상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 예산관계자는 “이후 불요불급한 예산의 배정제한과 지방재정의 균형집행을 통한 예산집행의 효과성 최대화에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