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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저렴한 중고거래”…서민 등친 사기조직 총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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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저렴한 중고거래”…서민 등친 사기조직 총책 검거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3.05.2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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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컨테이너, 오토바이 판매 속여 2천여만 원 편취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전남 목포경찰서(서장 임광문)는 지난해 6월 19일부터 올해 3월 12일까지 사이에 중고거래 사이트를 이용 컨테이너, 오토바이, 냉장고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속여 2천234만 원 상당을 가로챈 A(25, 남) 씨를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고 밝혔다.

A 씨는 현금 인출책, 대포폰 및 대포통장 모집책 등으로 역할을 나눈 인터넷 물품거래 사기조직을 구성한 총책으로,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피해금을 인출하거나, 조직원들에게 경찰 조사 시 자신의 존재를 밝히지 않도록 지시하는 등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했었다. A 씨는 이미 사기죄로만 2번이나 구속되는 등 전과 23범의 상습 범죄자로 확인됐다.

목포경찰 관계자는“우리 서에 접수된 사건을 제외하고도 전국적으로 수십 건의 추가 건이 수사 중이기 때문에, 피해자 수와 피해액은 훨씬 많을 것으로 보여 수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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