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백대홍기자]한국철도공사 목포역(역장 김종만)은 여름휴가 기간 중 가족 연인들에게 멋진 추억을 만들어 주고자 용인 에버랜드&캐리비안베이 관광열차를 운행한다.

여름 휴가철 교통이 불편하여 쉽게 즐길 수 없는 관광지였으나 이번 관광열차로 편하고 즐겁게 다녀 올 수 있는 기회가 마련 된 것이다.

관광열차는 오는 8월 17일(토) 오전 6시 경 목포역을 출발하여 저녁 11시경에 돌아오는 당일 기차여행이다. 이번 여행의 장점은 에버랜드 또는 캐리비안베이 중 원하는 코스를 선택하여 즐기면 된다. 여름시즌을 맞이하여 두 곳 모두 각종 이벤트 행사가 진행 중이다.

에버랜드는 신나는 놀이기구와 사파리 월드 등 기본 프로그램 외에도 썸머 스플레쉬 퍼레이드, 와인 엔 로즈 패스티벌, 누들파티, 사파리 어드밴처 등이 진행 중이며, 캐리비안베이는 유수풀, 샌디풀, 실내 어드벤쳐풀, 풀사이드 슬라이드, 실내 파도풀, 미라클스파, 사우나 같은 실내코스 외에도 스릴만점코스, 가족코스, 유아&어린이 코스, 실속코스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에버랜드 또는 캐리비안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사전에 코스를 미리 정해 놓는 여행센스를 발휘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이번 관광열차는 교통편(왕복열차비, 버스)만 예약하는 상품, 에버랜드 자유이용권을 포함한 패키지상품 2가지로 구분이 된다.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할인이 가능한 제휴카드를 소지한 경우 교통편만 예약하는 상품으로 요금은 성인 1인당 49,500원(어린이 39,900원)이며, 패키지 상품의 경우 에버랜드 자유이용권을 포함한 요금 1인당 77,000원(어린이 65,000원)으로 40%가량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김종만 목포역장은 “특별한 휴가, 재미있는 방학을 안전하고 편안한 기차여행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관광안내와 여행접수는 목포역 여행상담센터 전화 242－7728에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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