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목포시가 세라믹일반산업단지 분양촉진에 적극 나서면서 세라믹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시는 지난 24일(월) 중소기업은행 및 광주은행과 세라믹일반사업단지 분양대금 대출협약식을 체결하고 향후 입주 예정기업에 토지분양대금을 대출하기로 약정했다.

협약식에는 정종득 시장을 비롯하여 (주)광주은행 김영준 기업고객본부장, 중소기업은행 임길상 호남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하여 민･관 협력파트너로서 기업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세라믹일반산업단지 입주예정기업은 분양대금 20%이상 납부시 토지분양관련 중도금 및 잔금을 최대 80%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입주기업이 초기 자기자본 부담 없이 입주가 가능하게 됨에 따라 입주 시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세라믹일반산업단지는 세라믹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 국내외 우수 기업 유치와 고용창출을 통해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연산동 116,455㎡ 규모에 215억원을 투입하여 조성하고 있으며, 실시설계,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마치고 2012년 공사를 착공하여 2014년 1월 준공목표로 추진 중이며, 현재 공정율 75%을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세라믹일반산업단지에 대한 기업들의 투자가 활기를 띄게 될 것이다”며 “적극적인 기업유치에 총력을 다하여 지역경제활성화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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