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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마을 작은학교 삼향동초에서 뮤지컬 공연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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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마을 작은학교 삼향동초에서 뮤지컬 공연 열려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3.07.01 2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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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뮤지컬 롤러코스터 미러

▲ 삼향동초등학교 어린이 뮤지컬‘롤러코스터 미러’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전남 무안 삼향동초등학교(교장 박석주)는 지난 6월 28일 생명보험협회 사회공헌 위원회에서 진행하는 어린이 뮤지컬 ‘롤러코스터 미러’를 초청해 학교 무대에 올렸다.

삼향동초는 학생 뮤지컬 공모에 당선되어 매년 3천만 원씩 3년간 지원되고 있는 학교로서 전교생이 노래하고, 움직이고,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융합적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학생뮤지컬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어 더 뜻 깊은 자리였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다름’과 '틀림’차이를 배우고, 현재에 충실하고 희망찬 미래를 대비하는 자세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교훈적이고 감동적인 이야기로 구성되었다. 최근 크게 문제시되고 있는 학교폭력을 소재로 노래와 함께 다양한 춤이 어우러진 볼거리가 가득한 공연이었다.

‘롤러코스터 미러’는 지루하지 않게 어린이들이 알아야 할 합리적인 소비생활에 관한 메시지도 함께 전하고 평소에 장난으로 여겼던 친구들과의 사소한 행동도 학교폭력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공연을 함께 본 김현진 교사는 “문화행사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는 농촌학생들에게 참으로 재미있고 의미있는 공연이었고, 뮤지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이웃 학교 학생과 함께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농촌지역에서는 평소 볼 수 없는 수준 높은 문화체험의 기회가 되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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