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8:12 (금)
신안군 여름철 영농기술교육 폭염 이겨내
상태바
신안군 여름철 영농기술교육 폭염 이겨내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3.07.22 1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친환경 유기농업 현장 애로기술 신속 해결

▲ 신안군 여름철 영농기술교육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친환경 유기농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한 여름철 현장 영농기술교육에 참석한 농업인들의 열기가 폭염을 녹여내고 있다.

신안군은 친환경 유기농업을 성공적으로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16일까지 22일 동안 13개 읍면 전 마을 현장을 찾아가 농업인 3,200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현장 영농기술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되었던 여름철 현장 영농기술교육은 영농 현장에서 실물을 통해 병해충 진단과 방법을 제시하는 등 농업인들에게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효과적인 교육으로 이뤄졌다.

특히 작목별 영농현장에서 발생되는 문제점을 현장 실습을 통해 신속하게 해결해 주는 맞춤형 교육으로 장마와 폭염까지 이겨내게 하였다.

이번 교육은 기후변화 대응과 장마철 재해재난관리, 친환경 유기농업 애로기술 해결, 작목별 컨설팅과 토론식 대화 중심으로 농가별, 작목별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되었으며, 친환경 유기농업만이 우리가 살아갈 유일한 방법이라고 하나같이 입을 모았다.

신안군은 친환경 유기농업 인증을 확대하여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난 1월부터 영농 단계별 현장교육을 추진해 오고 있어 농업인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단계는 지난 1~ 2월에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13개읍면 6,402명 대상으로 읍면 권역별 집합교육과 마을단위 사랑방교육을 병행 입체적으로 추진하였고, 2단계로 4~5월 마을단위 친환경 볍씨소독과 새끼왕우렁이 이용 잡초제거 방법 등을 연시를 통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신안군은 친환경 유기농업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해 농업기술센터에 유용미생물 생산공장을 설치 운영 농가에 매주 목요일 공급하고 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에 친환경농업교육장을 설치 운영하여 친환경농업 실천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자재 제조이론 및 천혜녹즙, 한방영양제 등을 농가에서 직접 만들어 사용할 수 있도록 실습 제조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추진한 3단계 여름철 영농기술교육은 친환경 유기농업이 실천되고있는 영농현장에서 애로기술 해결 중심 교육이 이루어져 농가는 물론 지역주민들로부터 앞서가는 신안군 행정의 귀감이 되고있다.

교육에 참석했던 신안군 임자면 괘길리 김광수(50) 씨는 “당면한 작목별 영농기술교육은 농업인들에게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교육으로 매우 효과적이었다”고 말했다.

신안군농업기술센터 김을배 소장은 “청정섬 신안군은 친환경 유기농업 실천 최적지로 농업인들이 친환경 유기농업을 자신감을 갖고 실천할 수 있도록 작목별 맞춤형 핵심기술 보급과 애로기술 해결을 위해 현장 기술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