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이태헌기자]전남 무안군은 25일 무안연꽃축제가 열리고 있는 축제행사장에서 다문화가족 나눔장터 행사를 가졌다.

무안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김철주 군수를 비롯하여 군청 산하 전 직원들이 기증한 의류와 가방, 그릇 등 생활용품과 관내 19개 중소기업에서 후원한 의류, 식품류, 주방용품 등을 다문화가정에 전달했다.

군은 이와 함께 나눔장터에 참여한 다문화가족 60여명과 함께 군 여성단체협의회에서 마련한 식사를 제공하고 축제행사장 주변에서 열리는 각종 공연을 관람하고 체험행사에도 참여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가고 있어 다문화가족이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군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정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여성단체협의회는 이번 나눔행사에서 거둔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와 승달장학금으로 기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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