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18:36 (토)
목포역, ‘RAIL로 가는 남도 문화바람전’ 개최
상태바
목포역, ‘RAIL로 가는 남도 문화바람전’ 개최
  • 백대홍 기자
  • 승인 2013.07.31 14: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향 남도의 문화바람으로 무더위를 이기자!

[호남타임즈=백대홍기자]목포역은 무더위가 계속되는 혹서의 계절을 예향 남도의 전통 문화를 통해 일어나는 문화예술적인 흥취와 감동으로 이겨내고자, 각종 전시와 공연 그리고 문화적인 소통활동으로 구성된 ‘RAIL로 가는 남도 문화바람전’을 개최한다.

이번 ‘남도 문화바람전’은 옛 선인들이 무더위를 이겨냈던 전통부채와 서화작품은 물론 마당극과 품바공연 등을 통해, 하계특별수송기간(8월 1일~31일) 중에 목포역을 이용하는 고객들과 지역민들에게 예향 남도의 멋과 향을 느낄 수 있는 고품격 문화서비스의 일환으로 제공된다.

그동안 목포역미술관 운영은 물론 지역내 각종 문화예술단체와의 협력관계를 활발히 구축해온 목포역의 각종 문화기반시설을 활용하여 진행됐다.

여름부채전시회, 선물그림전시회, 늘푸름이합창단 공연, 어울림마당극 공연, 일로품바각설이 공연은 물론 목포역과 목포시립합창단 및 일로품바보존회 등과의 업무협약(MOU)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여름부채 전시회’는 현재 남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는 윤현식, 김흥복, 조병연, 박종만, 김민재, 강금복 등 중진작가 6인을 초빙하여, 우리의 선조들이 여름을 나는 대표적인 애용품인 부채를 대상으로 창작된 선면화 약 100점을 전시함은 물론 현장에서 서화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또한 지역의 유명인사들이 소장하고 있는 미술작품들을 초빙하여 진행될 ‘선물그림 전시회’는 목포역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남도의 정서와 미감을 전달하기 위하여 작품 감상은 물론 선물용으로 구입 가능하도록 진행될 예정이어서 흥미와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목포역 맞이방과 광장은 물론 문화소외지역인 일로역에서 진행될 각종 공연 역시 시원한 문화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그동안 활발한 활동을 펴온 목포동초등학교의 ‘늘 푸름이 합창단’은 목포의 눈물, 목포는 항구다, 목포의 찬가 등 주로 목포와 관련된 가요 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사단법인 일로품바보존회와 극단 벅수골에서 진행할 품바공연과 마당극공연 역시 각종 사물놀이와 춘향전 공연, 주민과의 어울림마당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기획하여 진행 하고 있는 김종만 목포역장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 철도를 이용하는 고객은 물론 지역민들이 전통 깊은 남도의 문화예술을 통해 시원함을 느꼈으면 한다”면서 “녹색철도의 선두주자인 철도와 목포역은 앞으로도 계속 국민들과 함께 하는 고품격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매진하겠다”는 다짐을 덧붙였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