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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목포 시민과 함께 “대통령이 현 난국 수습할 것” 강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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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목포 시민과 함께 “대통령이 현 난국 수습할 것” 강력 촉구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3.08.05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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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난 3일 민주주의 회복과 국정원 개혁 민주당 목포시운동본부 발대

▲ 박지원 원내대표가 지난 3일(토) 목포 새벽시장(구 청호시장)에서 '민주주의 회복과 국정원 개혁 민주당 목포시운동본부 발대식'을 개최했다.
“박근혜 대통령, NLL 대화록 실종 사건은 특검으로 수사하도록 지시해야”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민주당 박지원 前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현 정국을 수습해야할 책임이 있다”고 강력하게 주장하며 ‘국정원 정치공작 규탄 및 개혁 촉구 서명운동’에 목포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박 前원내대표는 지난 3일(토) 목포 새벽시장(구 청호시장)에서 '민주주의 회복과 국정원 개혁 민주당 목포시운동본부 발대식'을 개최하고, 국정원 정치공작 규탄 및 개혁 서명운동을 전개하면서 “새누리당이 정치를 실종시키고 야당을 무시하고 국민을 짓밟았기 때문에 우리 민주당은 길거리로 나올 수밖에 없었다”고 목포 시민에게 호소했다.

이어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국정원은 공직선거법과 국정원법을 위반하고 정치에 개입했고,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즉 NLL 대화록을 사전에 새누리당에 유출시켜 선거에 이용했기 때문에 국정조사를 하기로 한 것이다”고 말했다.

박 前원내대표는 “이러한 사람들을 처벌해야 할 국회 국정조사에 대해서 새누리당 의원들이 단 두 번 회의하고 전부 휴가를 갔다”며 “이는 국민을 무시하고 야당을 무시하는 것이다”고 규탄했다.

박 前원내대표는 또 “서울광장에는 3만의 촛불이 타오르고 있고 이렇게 어려운 난국에 대통령이 정국 수습을 위한 아무런 말을 하지 않는 것은 야당과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다”라고 거듭 비판했다.

박 前원내대표는 “현 상황을 수습할 책임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있다”고 지적하고 “박대통령이 책임지고 새누리당에게 국정조사가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말하고 NLL 대화록 실종 문제는 국민 70% 이상이 지지하는 특검을 통해 철저하게 원인을 규명하라고 지시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모든 국기문란과 국정혼란을 가져오게 한 남재준 국정원장을 즉각 해임시킬 것을 목포 시민들과 함께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 前원내대표는 “국정원은 임무 그대로 해외 정보와 경제 비밀유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일을 해야지 어떠한 경우에도 국내 정치에 개입하거나 국내 언론에 간섭하고 국내 기업인, 공무원을 감시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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