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고영기자]2013목포국제육상투척경기대회가 목포국제육상투척대회 조직위원회, 전남육상경기연맹, 목포육상경기연맹의 주관으로 오는 8월 31일(토)부터 9월 1일(일)까지 목포유달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우리나라는 육상경기 중 투척 종목에 유난히 좋은 경기력을 나타내고 있다.

목포시는 여자원반던지기에 김민 선수가 한국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등 많은 국가대표 선수들을 배출했다.

목포에서 제9회째를 맞이하는 육상투척경기대회는 국제대회로 승격된지 5년이 됐다. 올해는 10개국에서 50여명의 임원 선수들이 출전할 계획이다.

참가국은 한국, 중국, 일본, 대만, 스리랑카, 홍콩, 태국, 싱가폴,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10개국 50여 명과 국내선수, 임원 등 총 700여 명이 참가한다.

목포대회는 세계육상경기연맹과 아시아 육상경기연맹에 공식 공인을 받은 대회다. 이에 따라 아시아 육상 경기연맹의 실무적인 총괄 책임자인 니콜라스 사무총장을 비롯한 여러 국제 육상 연맹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이번 대회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또 매년 한국 육상투척경기 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대회와 함께 개최하면서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목포국제육상투척경기대회는 국가대표 및 상비군 대표 선수들이 대거 참여한다.

경기는 포환던지기, 원반던지기, 해머던지기, 창던지기로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대회가 치러진다.

 

<목포타임즈신문 제69호 2013년 8월 29일자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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