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에 따르면 올해 4회째를 맞은 통합의학박람회엔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 송도병원, 서울제일병원, 중국 저장중의학대학병원 등 국내외 통합의학 유명병원과 대학교, 협회단체, 관련기관 등 218개소가 참여해 무료 건강검진과 의료체험, 치유체험을 제공한다.
우선 통합의학적 진료체험을 위해 통합의료관을 설치해 서양의학, 한의학, 보완대체의학의 종합적 건강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치유(힐링)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편백족욕, 편백풀장, 삼림욕 체험, 아로마테라피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편백치유관과 생명이 살아 숨쉬는 쾌적한 환경을 지닌 전남을 체험하며 심신의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자연휴양관, 향기․요가․온열체험 등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치유체험관 등으로 구성했다. 남녀노소는 물론 외국인까지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대행사로 학술관에서는 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건강관리법 등을 강연한다. 관람객에게 건강정보와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명의․명사 6명이 박람회 기간 중 일정에 따라 강연한다. 통합의학의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받을 수 있는 학술심포지엄과 학술대회 등도 개최된다.
야외무대에선 청소년힐링댄스페스티벌, 난타힐링공연, 건강한마당, 스피닝(자전거에어로빅) 공연, 어린이음악줄넘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체험 중심의 건강박람회가 펼쳐진다.
배양자 전남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환자 중심의 통합의료서비스를 실현하고 이를 산업화하기 위해 전남도가 국내 최초로 통합의학박람회를 시작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통합의학을 체험하고 건강도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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