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제3회 신안천일염 생산자 결의대회가 지난 21일 신안군민체육관에서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천일염생산자연합회(회장 박형기) 주관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신안천일염생산자 결의대회는 박우량 신안군수, 양영모 군의회 의장 등 유관기관단체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가운데 결의문 낭독 등 기념식과 가수 초청 특별 공연 등의 행사를 통해 지역산업발전의 역군으로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천일염의 세계화․명품화에 앞장서고 있는 천일염생산자들의 사기진작과 격려를 위한 흥겨운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신안천일염생산자연합회 박형기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신안천일염이 세계적인 명품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천일염생산자 가족의 의식개혁과 단합된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그동안 천일염산업 발전을 위해서 불철주야 노력해온 천일염생산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상호정보교환을 통한 명품 천일염 생산에 있어 발전의 에너지를 충전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천일염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신안천일염 생산자들은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의 주역임을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이번 결의대회를 통하여 전 국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생산자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신안천일염의 세계화․명품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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