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3 23:45 (월)
인물초대석 <7> 배용태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 “30년간 중앙과 전남도정·목포시정 섭렵한 행정달인”
상태바
인물초대석 <7> 배용태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 “30년간 중앙과 전남도정·목포시정 섭렵한 행정달인”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3.11.01 10: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정과 서남권 발전 … 열정과 비전의 소유자 / “목포를 국토서남권 관광특화지역 성장하도록 노력”

▲ 배용태 전남도 행정부지사
◎ 배용태가 살아온 길

배용태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30년 동안 중앙과 지방행정을 섭렵한 행정달인으로 정평이나 있다. 전남 영암출신으로 고대법대 행정학과와 서울대 행정대학원, 조선대 행정학박사를 거치는 행정전문가로서의 기반을 착실히 다져왔다.

83년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한 후 전남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할 전남도 기획관과 행정국장, 기업도시기획단장, 목포부시장, 광양부시장과 행정안전부의 지방분권지원단장, 자치경찰제추진단장 등 행정전반에 걸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목포부시장과 시장권한 대행 때는 목포국제축구센터 유치와 파크골프장 건설, 목포요트마리나 기반마련 등 목포발전에도 남다른 열정과 혼을 담아왔다.

저서로는 ‘지방행정과 지역사회 활성화’가 있으며 재임기간 중 국가발전에 헌신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과 홍조근정훈장을 받은 성실, 청렴한 공직자로서 조직 내 겸손과 인화를 몸소 실천해 왔다.


▲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로 근무하면서 목포 지역사회 발전을 꾀하고 있는 사례가 있다면 소개해주십시오.

= 목포는 서남권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이뤄내 연관산업을 활성화시키고 목포신항 물동량 유치와 배후지 개발을 통해 대중국 및 동남아 교역의 전진기지로 육성해 나가야 합니다.
또 인근 시군의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해양관광 중심도시로 발돋움하는 등 목포가 서남권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나가야 합니다. 그러자면 목포시의 자구책 마련도 중요합니다만 도에서도 전남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생산성 있는 발전시책들을 찾아 적극 지원한바 있습니다.

실제로 올해 전남도 전체예산의 3.9%인 2,185억 원이 여기에 집중 투입이 됐습니다. 주요 현안사업으로는 노벨평화상 기념관 건립 140억 원을 비롯해 철도폐선부지 공원조성사업 9억 원, 어린이 바다체험과학관 건립 2억 원, 양을산 삼림욕장 조성사업 3억 원 등이 바로 그것입니다.

앞으로도 목포권의 지형적 특성과 역사·문화적 자원을 활용한 해양관광 거점으로의 도약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이 과제가 되고 있는데요. 국토서남권의 관광특화지역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 배용태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목포 현안과 목포 발전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 공무원에 입문하여 행정부지사까지 올랐습니다. 여기까지 오르는데 남다른 어려움도 있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 경쟁이 치열한 관료사회에서 분명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출신학교나 출신지역이 공직의 자리를 결정하는데 크게 작용하는 것은 저 또한 공직생활을 하면서 많이 경험했습니다.

선입견인 편견이 그만큼 작용했다고 봐야죠. 그렇지만 스스로 극복하는 방법을 하나씩 찾아냈습니다. 일례로 산을 오르면 마음을 비우게 되고 이는 달리 생각하면 마음을 한없이 키울 수 있다는 지론을 얻게 됩니다. 그래서 정복의 차원이나 대상이 아닌 마음을 비우는 것이 등산의 맛입니다.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산을 생각하며 가닥을 풀기도 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기도 합니다.

그래서 산은 가르침을 주는 스승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죠. 어느 산이나 만나는 팔딱고개는 넘기 전에 부담감이 들지만 막상 고개를 넘고 나면 극복의 희열이 옵니다. 행정부지사로 오르기까지의 과정도 산을 오르는 과정과 매 한가지라고 봅니다.

어려울 때 인내하고 극복하는 과정 등을 겪을 때마다 몸에 밴 등산경험이 30년 공직생활을 영위하는데 더 없는 큰 도움이 됐습니다. 더불어 행정과 인간관계에서 무엇보다 신뢰를 중요시 합니다.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믿는다는 것 자체를 이야기 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습니다.

그러나 현실에서 믿음에 대한 가치는 관계를 맺는 사람을 성공시키기도 하고 망치기도 합니다. 내 마음과 네 마음이 같지 않은 것이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모범의 전형이 되어야할 공직자의 입장에서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 본인의 어떤 장점이 승진하는데 도움이 됐습니까?

= 공무원이라고 해서 일을 열심히 하든 안하든 연공서열에 따라 똑같이 봉급 받고 똑같이 승진한다면 이는 이미 살아있는 조직이 아닙니다.

물론 공무원 조직이 직업 공무원제를 통해 안정화를 강조하고 있습니다만 이제는 사회적 감시체제가 잘 발달돼 조직의 수장이 엽관을 통한 조직운영을 할 수 없게 돼 있습니다.

먼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항상 도전하는 정신과 추진력은 나의 장점이자, 생활의 철학이 된지 오랩니다. 이러한 성격은 공직생활을 선택해서 국민을 위해 일하겠다고 진로를 결정하는데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나는 “주민에게 최선을 다하는 공직자가 되자”라는 공직관을 갖고 지난 30년 동안 성실과 청렴, 책임이라는 나름의 원칙을 강조하며 일을 해 왔습니다. 이러한 공직자관은 모든 행정에 현장을 중시하는 것으로 이어졌습니다.

또한 나는 모든 문제 발생의 소지가 현장에 있다는 것을 공직생활을 통해 경험으로 체득했고 그것을 실행에 옮기는데 최선을 다했습니다. 현장에서 부족한 부분은 전문가 등의 조언을 구하고 세미나와 각종 포럼 등을 개최하는 등의 노력에도 소홀히 하지 않았습니다.

이같은 노력들이 기초가 되고 경험으로 쌓여 나의 도정수행에 굵은 뿌리를 형성하게 해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 관광의 날 기념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배용태 전남도 행정부지사
▲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간다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공직생활 기간 동안 어떤 신념이 자신을 변화시켰습니까?

= 공직자란 또 다른 말로 공복이라고 합니다. 이는 국민을, 도민을 주인으로 둔 머슴을 뜻합니다.

세상이 아무리 바뀌고 변화된다고 이같은 공직자의 신분과 본분은 변할 수 없고 또 변해서는 안됩니다. 때문에 공직자는 특별한 사명감과 공직관을 갖고 맡은바 직무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올바른 공직자의 덕목은 성실을 꼽습니다만 책임과 공평, 청렴의 가치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공직수행과 민간인과의 관계에서 이중 어느 것 하나라도 소홀히 하던지 매끄럽지 않으면 문제가 생기게 마련입니다. 이러한 덕목을 중심으로 나름대로 업무능력을 보여줬던 것이 공직생활에서 남보다 앞서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 승진을 꿈꾸는 젊은 후배들에게 ‘꼭 이것만은’이라고 조언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다른 것은 몰라도 게으른 것은 용납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공직자가 갖춰야할 덕목으로 성실을 맨 앞자리에 놓습니다.

내가 평생 공직생활을 하면서 지금의 자리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첫 번째 이유도 성실을 들 수 있는데요. 저는 사람을 볼 때 똑똑하냐. 안 똑똑하냐 보다 성실성을 가장 많이 본 편입니다. 둘째는 책임입니다. 셋째는 공평해야 합니다.

특히 주민과의 관계에서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청렴입니다. 이 네가지가 안 갖춰지면 우선 일도 안됩니다. 뿐만 아니라 조직 내에서도 문제가 생기게 마련입니다. 침착하고 냉정하고 조직에 화합해 논리를 나름대로 내 세우며 적절하게 대응하는 자세를 갖출 때 공무원의 최고 영예인 승진 등 진정한 공직자상을 이뤄낼 것으로 생각합니다.

▲ 최근에 읽은 책이 있다면 무엇이고 무슨 감명을 받았습니까?

= ‘1만 시간의 법칙’ 인데요. 이 책의 저자는 기자라는 직업 특성상 성공한 사람들을 자주 취재하여 그들의 특징을 살펴본 결과 모두 한 가지 일을 최소한 1만 시간 넘게 했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는 신경과학자 다니엘레비던이 내놓은 연구결과로 알려져 있는 1만 시간의 법칙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하루 3시간 10년간 즉 1만 시간을 노력하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문제는 이 책에서 1만 시간의 법칙을 설명하면서 한 가지 의문을 제기하는데 똑같이 1만 시간을 한 분야 또는 한 직업에 쏟는다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어야하는데 결과는 천차만별입니다. 성공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성과를 내기는커녕 도태되는 사람이 생기는 경우도 분명히 있습니다. 즉 좋아하는 일을 찾아 신중한 연습을 하면 성취와 자신감을 얻는다는 선순환의 법칙에 따라 성공여부가 판가름 난다는 것입니다.

책은 우리가 천재라고 생각하는 인물들의 사례를 풍부하게 조명해 그들이 1만 시간 동안 어떤 단계를 거쳤으며 어떤 실천전략으로 성공을 완성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성공은 없으며 땀 흘리는 절대시간과 끈질긴 인내가 대기만성을 위해 필요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했습니다.

또 열심히 일을 해도 성과가 나지 않는 직장인을 비롯해 직원들의 능력을 키워주고 싶은 기업경영자, 하루 종일 공부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학생들에게 이 책이 성공에 대한 꿈을 이뤄주는 하나의 돌파구가 되어줄 것이라는데 감명을 받았습니다.

▲ 목포는 과거 원도심에서 하당신도심, 남악신도심으로 도시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도심 균형발전도 문제가 되고 있는데, 본인이 가지고 있는 도심 균형발전 전략은 무엇입니까?

= 도청이 남악신도시로 이전하면서 우려됐던 목포권의 기반시설과 경제규모가 확대되는 등 지역경제에 큰 변화를 보여주었습니다.

원도심에서 하당신도심, 그리고 남악신도심으로 도심축이 변화하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특히 도시계획은 지난 80년대까지 원도심으로 이뤄졌지만 90년 이후 갯벌을 매립해 하당신도심이 조성됐습니다.

그러다 2005년 도청이 남악신도시로 이전되면서 남악신도시내 옥암지구가 새롭게 조성되면서 도시가 확장됐습니다. 도청이전으로 공공과 행정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소득이 늘어났지만 2011년 이후 인구유입이 정체되고 있는데 특히 원도심 인구감소와 상권의 신도심 이동으로 원도심의 활력이 저하되고 있는 양상입니다.

원·신도심 간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대규모 택지개발 추진과 원도심 활성화 시책을 들 수 있는데요. 이는 지역별로 특성화 개발과 정주여건 개선 등의 추진으로 균형발전을 도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 공공행정 중심지와 해양관광레저 중심도시로서의 장점을 활용해 컨벤션 산업을 목포 원도심에 집중 육성하는 방안과 장기적으로 중국과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국제행사도 유치하고 관광산업과 연계하는 시설 확충이 필요합니다.

특히 정주여건 개선과 상권 활성화, 문화인프라를 구축하여 목포의 상징지역인 원도심을 활성화시켜 도시의 균형발전을 도모해야 합니다.

▲ 여기에 첨가해서 본인만이 가지고 있는 목포발전 전략은?

= 우선 목포는 세계적인 해양관광과 대중국 산업 및 교역중심지로의 육성, 역사 문화예술도시로서 잠재력이 풍부한 지역입니다.

이러한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고부가가치산업을 육성하고 해양관광자원을 개발해 간다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 등 외국관광객을 유치하기에 충분한 매력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우선 특화산업 등을 중심으로 조선과 세라믹, 신재생에너지, 고기능성 수산식품, 해양레저장비 등 5대 신성장 동력산업을 집중 육성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야 합니다.

또 유달산권, 삼학도권, 북항권 등 권역별 문화자원을 활용하여 특색있는 해양과 휴양관광지로 개발하고 F1대회를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 마리나 항만조성, 크루즈 부두설치 등 해양관광 기반을 구축하여 국제적인 해양관광중심도시로 발전시켜야 합니다.

이와 함께 목포권의 테마섬 개발과 함께 중국인의 관광수요에 맞춤화된 의료(휴양)관광이 복합화된 테마형 관광단지를 조성함으로써 중국과 지근거리의 장점을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 본인이 생각하는 목포의 중요현안중 문제점은 무엇인지 3가지를 제시하고 현실적 대안을 말씀해주십시오.

= 전남 서남권의 중심도시인 목포시는 과거 3대항 6대도시로 번성했던 지역인 만큼 정체된 어려운 여건을 이겨내고 목포권의 미래 발전을 위한 새로운 비전제시가 필요할 때입니다.

먼저, 지역발전을 위해 견인해 갈 SOC 확충이 중요합니다. 목포-순천 간 남해안철도 고속화, 목포-무안공항-송정 간 KTX 건설 등은 목포권 발전뿐만 아니라 거시적인 서남권 발전을 위해 꼭 해결해야할 사업으로 반드시 성사시켜야 합니다. 목포신항도 대불과 삼호산단의 지원항만으로 더 확충해 앞으로 잠재력이 있는 베트남과 캄보디아 등에 대한 국제 신규항로를 개설하고 경기와 충청권역의 물동량 유치, 풍력 및 목재산업 육성을 위한 배후부지 개발 등의 물동량 확보를 통해 대중국 및 동남아교역의 전진기지로도 육성해야 합니다.

이외에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목포시와 강진, 해남, 신안, 진도 등 서남권경제자유구역 지정과 도시와 농촌지역의 열악한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목포대학교의 의과대학 유치도 꼭 실현시켜 환황해 경제권의 거점으로 한걸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가야 합니다.

▲ 내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출마할 것으로 봅니다. 목포시장 선거에 출마할 계획입니까?

= 제가 지난 30여년 간 중앙과 지방행정을 거친 공직자로서 지난 공직생활을 자주 되짚어봅니다만 무언가 항상 아쉽다는 느낌을 해 왔습니다.

평생 공직의 길을 걸어오면서 낙후된 전남을 우리의 젊은 아들과 딸들이 고통을 이어받아야 하는 것에 대해 회의도 있었고 많은 고민도 가졌습니다.

이들에게 의로운 땅 전남에서 꿈과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은 우리 기성세대의 마지막 몫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런 측면에서 정치에 큰 뜻과 욕심이 아니라 지역봉사의 진정한 일꾼으로 노력하고픈 저의 소망이라고 본다면 이해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행정가도 CEO라고 생각합니다. CEO가 별다른 존재로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목표를 정해 이를 성취해 가는 한 조직체의 책임자라는 뜻입니다. 그 책임자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관리역량으로 그 목표를 달성해 가는가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행정가인 저는 지역봉사의 진정한 일꾼으로 노력하고픈 소망입니다.

▲ 독자와 목포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 많은 경제전문가들은 세계경제가 금년에도 불황의 터널에서 빠져나오지 못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외 수출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여건상 경기침체의 장기화가 우려되지만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는 결코 희망의 끈을 놓쳐서는 안 됩니다.

미래는 꿈꾸는 자의 것으로 꿈을 꾸지 않으면 이뤄지는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우리가 현실을 얼마나 지혜롭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지역의 미래가 좌우될 것입니다.

지금은 지방의 경쟁력이 국가의 경쟁력인 만큼 우리만이 갖는 아이디어가 뭐냐가 중요합니다. 그 아이디어를 통해 다른 지역보다 앞장서서 새로운 산업을 선점하는 노력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앞으로 조금만 더 노력한다면 그동안의 노력들이 제대로 결실을 맺게 될 것입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목포에 큰 관심과 한결같은 애정을 보내주신 목포시민과 목포타임즈 독자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미래 후손들을 위해 우리의 꿈을 차근차근 가꾸어 나가길 바랍니다.

<정리=정진영기자>

 

<목포타임즈신문 제75호 2013년 10월 30일자 5면>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