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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해풍건정 2014년 향토산업육성 사업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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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해풍건정 2014년 향토산업육성 사업으로 선정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3.11.08 1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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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까지 30억 원의 사업비 연차적 투입

▲ 2014년 향토산업육성 사업으로 선정된 '해풍건정'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신안 해풍건정 명품화 사업이 2014년부터 2017년까지 향토산업육성사업 지원 대상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

2014년 ‘신안 해풍건정 향토산업육성 사업’은 2012년 12월 건정 향토사업으로 1차 선정되었으며 금년 3월부터 7월까지 3차례 현장평가와 컨설팅을 받아 컨설팅에 반영된 최종 사업계획서를 농림식품부에 제출하여 국내 우수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회 및 심의회를 거쳐 11월 우수 지원대상 사업으로 최종 확정되었다.

신안 해풍건정은 오래전부터 내려온 신안의 전통음식으로 넓은 바다와 수려한 해안선, 충분한 일조량, 바닷바람 그리고 미네랄이 풍부한 갯벌을 전국 15%보유한 청정 자연환경에서 자란 민어, 농어, 광어, 우럭을 잡아 잘 손질한 후 천일염으로 절여 10~15일간 해풍에 말려 물에 살짝 불려 양념을 해 먹거나 찜 등 다양한 요리로 먹는다.

해풍건정은 연간 80만 명이 방문하는 슬로시티 증도와 지역생태관광과 연계가 가능하고, 신안에서 생산되는 민어, 병어 등 고급어종에 대한 해풍건정 수요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신안 해풍건정 향토산업육성 사업’은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안 해풍건정 명품화 산업육성사업은 2014년부터 오는 2017년까지 30억 원의 사업비가 연차적으로 투입되어 해풍건정 가공시설 및 체험판매시설 등을 구축 생산기반시설을 확충할 방침이다.

또한 해풍건정 마을기업을 육성하여 기존의 단순 건조하는 방식을 극복하고 향후 가공시설의 현대화로 생산과정을 위생화, 표준화하여 생산․가공․관광 등 6차 산업과 연계한 융․복합화 함으로써 고품질의 안전한 제품을 생산할 방침이다.

신안군은 도시민의 음식문화에 맞는 신제품을 개발하여 우리나라 최고의 향토음식 및 향토산업으로 부각 시킬계획이다.

 

<목포타임즈신문 제77호 2013년 11월 13일자 9면>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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