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어린이청소년 태권도, 합기도, 수영, 헬스 등 지원
목포시(시장 정종득)가 저소득층 자녀의 스포츠시설 이용을 지원해 주는 스포츠바우처 사업을 2월부터 본격 시행키로 했다.
목포지역 국민기초수급세대 만 7세에서 19세까지의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민체육진흥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접수한 결과, 총 385명이 신청, 170명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바우처 사업은 2009년부터 2011년 까지 3년간 시범사업으로 운영되어 왔는데, 청소년들에게 스포츠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와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함으로써 취약계층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목포시는 스포츠바우처 지원예산을 매년 늘려오면서 올해부터 지원시스템을 카드제로 전환해 더욱 투명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도복, 운동화 등 용품비를 별도로 지원하던 것을 폐지하는 대신 월 수강료 6만 원에서 1만 원을 인상하여 7만 원으로 현실화시켰으며, 수강종목도 태권도, 합기도 등과 같은 고전적인 종목뿐만 아니라 수영, 헬스 등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목포시는 시설 및 수혜자들에 대한 출석율을 집중 점검하여 스포츠바우처 사업이 더욱 활성화되어 더 많은 저소득 자녀들에게 수혜가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스포츠바우처 사업은 2009년에 757명 4,400만 원, 2010년에 1,224명 7,100만 원, 2011년에는 1,902명 1억600만 원을 지원했고, 올해에는 2,040명 1억1,700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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