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목포시의회 배종범 의장이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에서 주최한 ‘2013 전국지방의회 친환경 우수의원 선정대회’에서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환경부 등록 사단법인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전국의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발전과 친환경 의정활동에 대한 폭넓은 평가를 실시하여 우수의원 40명을 최종 확정하였으며, 시상식은 지난 12월 6일(금) 서울 한국노총회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배종범 의장은 2005년부터 목포환경운동연합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의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친환경적인 생활 여건을 정착시키는 데 여실히 기여해 왔다.

쓰레기더미가 쌓여 있는 혐오공간이었던 목포 북항지역에 완충녹지사업을 추진하여 10여 년에 걸친 노력 끝에 친환경 웰빙공간으로 재탄생시킨 바 있다. 관내 학생들을 위해 친환경 농수산물로 만들어진 건강한 무상급식을 시행시켰고, 20년 이상 노후화된 원도심의 하수관거 BTL 사업을 추진하여 바다오염과 침수 피해 등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매년 환경과 생태계의 파괴를 막기 위한 각종 결의문과 성명서 등을 발표하였으며, 친환경 녹색생활을 위한 자전거 이용 및 걷기를 활성화하고자 시민 캠페인과 조례 제정 등 각종 정책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배종범 의장은 “환경은 지역민의 생활터전이자 주민 생명권과 직결되는 문제로서 전 세계가 환경을 살리고 보존하는 문제에 주목하고 있다”며 “뜻 깊은 수상을 하게 된 것을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하며, 더욱 책임감 있는 친환경 의정활동을 펼쳐 깨끗한 환경 속에서 자연과 사람이 더불어 사는 사회를 조성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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