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정민국기자]순천소방서(서장 이기춘) 승주119안전센터는 지난 24일 오전 송광면 주민자치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도의원, 시의원, 지역사회 단체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광 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전임 손태영 씨가 이임하고, 신임 송광 의용소방대장에 김연곤 씨가 취임했다.

이임하는 손태영(남, 56세) 대장은 지난 1987년 의용소방대에 최초 입대했으며, 최근 3년은 송광 의용소방대장으로 재임하면서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지역 사회발전을 도모하고, 각종 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기여한 그 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전라남도 도지사 표창장을 받았다.

새로 취임한 김연곤(남, 55세) 대장은 지난 2001년 송광 의용소방대에 최초 입대하여 화재예방활동과 지역주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솔선수범해 왔으며, 매사에 빈틈없는 일 처리로 대원들에게 두터운 신임을 받아 이날 송광 의용소방대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김연곤 대장은 취임사에서 “3년간 송광 의용소방대 발전과 화재예방 홍보에 앞장서 온 손태영 전임대장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소방 활동은 물론 대원들과 혼연일체 된 모습으로 단합하여 지역 주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사회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소방서 승주119안전센터 소속 의용(여성)소방대는 14개 대 279명의 대원으로 편성․운영하고 있으며, 각종 화재와 지역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의 역할을 충실히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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