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앞에 아른거리고 자꾸 생각나면 그게 사랑 아니냐?”
영화 ‘신세계’ 제작진이 만든 남자 이야기! 투박한 남자의 진정성 있는 사랑이야기가 시작 된다. 영화의 주인공은 시장을 전전긍긍하며 빚을 수금하는 사채업자 태일(황정민)이다. 40살이 되도록 형(곽도원) 집에 얹혀살며, 조카한테 삥 뜯기고 산다. 평생 사랑과는 거리가 멀 것 같았던 태일이 한 여자에게 반해 사랑에 눈을 뜨게 된다.영화의 가장 큰 매력은 태일이(황정민) 호정(한혜진)에게 반해 사랑을 표현하는 순수하고 진정성 있는 모습이다. 이 사랑은 확장되어 가족과의 관계도 변화시킨다. 매일 티격태격하지만 결핍 뒤에 숨겨진 가족들의 사랑은 관객의 마음을 뭉클하게 한다.
영화는 중반을 넘어가면서 진부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시간의 배열을 다르게 했다. 하지만 자칫하면 감정이 끊어질 수 있겠다. 멜로 장르는 진부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만드는 사람들도 충분한 고민을 필요로 한다. 스토리가 진부하지만 배우들의 연기와 진정성을 고려한다면 강력 추천할만한 영화다.
남자의 사랑 ★★★★
세련됨 ★★★
태일의 옷 스타일 ★★☆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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