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따뜻하고 정의로운 목포건설, 이상열이 만들겠습니다.”

돌아오는 전국지방선거에서 목포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이상열 전 국회의원이 오는 2월 10일(월) 오후 2시 하당 아름다운병원 건너편 삼성화재 4층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목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이 전 의원은 이에 앞서 오후 1시 경 20명의 시민대표단과 함께 현충탑을 참배하고, 지금까지 목포에서 살아왔고 임기가 끝나더라도 목포시민과 함께 살아갈 사람으로, 누구보다 목포시민들의 아픔과 바람을 잘 알고 있는 후보가 자신임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 전 의원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 출신으로 행정고시, 사법시험 양과를 모두 합격하고 노동부 행정사무관, 변호사, 국회의원 등의 풍부한 경험을 통해 중앙정부, 입법부, 사법부에 다양한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어 예산지원이나 사업확보를 보장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며, 목포시민들과 함께 목포의 꿈과 희망을 실현해나갈 적임자”라고 자부했다.

지난 17대 총선에 당선된 이 전 의원은 4년간 대불공단 100% 분양과 목포대교 및 목포신항건설, 무안국제공항과 목포~광양간 고속도로 건설등을 비롯해 1조5,000억 원의 국비확보를 이루어내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목포시민들의 권익을 위해 많은 노력과 성과를 부각시키며, 목포발전을 이끌 검증된 후보, 기회의 땅, 희망의 도시 목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2004년 총선에서는 탄핵의 광풍 속에서도 민주당으로 당선된 유일한 초선의원으로 마지막까지 민주당을 지키며, 기조위원장, 대변인, 전남도당위원장, 정책위원회 의장등의 중책을 맡아 어려운 시기를 이겨낸 굳건한 의지를 민주당 후보로 다시 한번 보여주겠다는 강한 신념을 내 비쳤다.

이 전 의원은 “특히 안철수 신당의 출현이 예상되는 이번 지방선거는 호남지역에서 신당의 만만치 않는 도전이 예상된다”며, “호남정치 1번지 목포에서 민주당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는 가장 경쟁력 있는 필승카드다”고 자신감을 표현했다.

이 전 의원은 “배경이 실력을 넘어서는 안되며, 모두에게 똑같은 기회가 보장되는 정의로운 목포를 건설하겠다”는 출마의 변과 함께 목포의 미래도약을 위한 따뜻하고 정의로운 목포건설이라는 시정비전을 제시하며 목포발전 10대 실천전략도 발표했다.

한편 이번 출마기자회견은 지역의 유력가나 정치인 등의 초청은 지양하고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족,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과 이미용사, 택시기사, 대학생, 문화예술인, 주부, 간호사 등 각각의 일터에서 충실하고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20명의 시민대표단을 선정하고, 늘 처음처럼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이상열 후보와 목포시민과의 약속을 함께할 예정이다.

이상열 전 의원의 ‘목포발전 10대 실천전략’
첫째, 목포시를 청렴1등 행정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둘째, 재정이 건전한 희망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셋째, 100만 서남권 광역도시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넷째, 잘사는 목포건설을 위한 경제활성화와 청년실업문제 해결에 혼신을 다하겠습니다.
다섯째, 국제적인 해양관광 중심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여섯째, 동북아 해양을 지배하는 항만·물류 거점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일곱째, 원도심 활성화와 신·구도심 균형발전,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 녹색도시를 건설하겠습니다.
여덟째, 예향의 명성을 이어가는 문화예술진흥과 모두가 행복한 스포츠 건강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아홉째, 창조적인 미래를 열어가는 인재양성 교육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열번째, 더불어 잘사는 행복한 복지도시를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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