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오승원 목포시의원이 10일(월) 현역의원으로는 처음으로 오는 6․ 4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재선 목포시의원인 오 의원은 “지난 8일(토) 오전 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장인 박지원 전 원내대표를 면담하고, 지난 8년 동안 시의원으로써 시민을 위해 열심히 봉사했기 때문에 오는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오 의원은 “출마는 안하더라도 민주당 일에는 최선을 다할 것이며, 다른 분야에서 시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불출마 선언 배경에 대해, 오 의원은 “의회진출을 하기 전에 했던 사업을 꾸준히 전개하고, 특히 시민운동가로써 지역 어르신들을 자주 찾아뵙고,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또 “(내가)불출마를 선언한 만큼 지역에서 참신한 인물들이 나와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승원 의원은 지난 8년간의 의정활동 동안 지역민의 힐링을 위한 양을산 삼림욕장 조성, 지역 고질적인 민원인 도축장(오성식품) 이전 마무리, 상리복지관 증축 및 리모델링 완료 등 자연친화적인 양을산 조성과 사회복지 환경 개선에 노력해 왔다.

<목포타임즈신문 제84호 2014년 2월 12일자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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