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오는 걸 시샘을 하는 듯 동장군의 기세가 심상치가 않다. 이렇듯 기온차가 심해지는 지금, 조심해야 할 또 다른 불편한 손님인 뇌졸중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뇌졸중은 우리나라 사망 원인 중 암 다음으로 사망원인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뇌졸중이 암보다 조금 더 무서운 이유는 뇌졸중으로 쓰러지면, 생명을 유지한다 하더라도 다양한 합병증과 후유증(장애)으로 인해 이후의 삶이 고단해진다.
▲ 뇌졸중 전조증상은 다음과 같다.
- 갑자기 한쪽 팔다리에 힘이 없어지고 감각이 둔해진다.
- 말을 하기 힘들고 발음이 어눌해 진다.
- 한쪽 눈이 잘 보이지 않거나 물체가 두 개로 보인다.
- 심한 어지러움과 함께 걸을 때 비틀거리게 된다.
뇌졸중은 시간을 다투는 병이므로 이러한 증상이 보일 경우나 의심이 된다면 신속히 치료 가능한 병원에서 혈전 용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 다음은 뇌졸중을 예방 하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자
- 담배를 끊고 과음을 삼간다.
- 과로와 추위를 피하며, 당뇨와 고지혈증 조절하고 심장병이 있으면 항응고제로 조절한다
- 규칙적인 운동과 비만예방, 고혈압 조절에 신경써야한다. (고혈압을 가진 사람은 정상인보다 4~6배 발생률이 놓다고한다)
위의 예방법은 일반적인 건강관리와 크게 다를 바 없다.
눈에 보이지 않는 애써 외면하고 있는 생활 습관들이 뇌졸중이라는 큰사고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때문에 미리미리 생활습관을 바로 잡는다면 예방이 충분히 가능한 질병이다.
특히, 위의 환자가 발생하면 119에 신속히 신고하고 구급대원 도착 시 정확한 발병 시간과 환자 상태를 알려 주는게 치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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