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정소희기자]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관장 최명호)에서는 전남 지역 고등학생 110명을 대상으로 ‘2014년 목포 평화 비전 스쿨’을 개최한다.

이번 2014 목포 평화 비전 스쿨은 전라남도와 전남교육청, 목포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추진하는 전남지역 고등학생 대상 무료 강좌로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청소년들에게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적 유산과 뛰어난 리더십을 배우게하고, 신안군 하의도 생가 방문 등을 통해 체험하는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개강식은 오는 18일(토) 09시 30분에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 컨벤션동(다목적강당)에서 개최되며, 첫 강좌는 18일(토) 김종재 전남대 명예교수의 ‘김대중과 넬슨만델라의 성공스토리’와 김유정 前국회의원의‘민주시민의 기본 소양, 민주의의와 평화, 내가 본 대통령 김대중’이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11월 15일(토)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2회씩 총 9회로 개최된다.

이후 강좌는 강원국 대통령연설비서관, 김선태 MBC보도위원, 최경환 평화센터 공보실장, 김택근 경향신문 논설위원, 최영태 전남대 교수, 양봉열 광주 과기원 부위원장 등으로 김대중 前 대통령 시절 각 분야에서 활동하신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진행된다.

최명호 관장은 “전문가들의 강의를 통해 김대중 대통령의 철학과 리더십을 배우는 것은 물론, 미래를 개척하는 용기과 도전정신을 심어줄 수 있어 우리지역 고등학생들에게는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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