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박홍률 목포시장, 조성오 시의장을 비롯한 목포시의원, 전라남도의원과 목포문화계인사들이 많이 참석했다.
목포문화재단은 시립도서관을 운영할 목적으로 2006년 설립되어 초대 이사장은 정종득 전 목포시장이 역임했다. 2010년 김영현 이사장 취임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문화의날 목포행사를 삼학도에서 개최하였고, 2011년에 문화재단 사무국 출범과 발맞춰 오거리문화센터와 남교소극장을 위탁관리하고 있다.
목포문화의날 기념행사, 목포작가전, 문학목포발간, 목포문화증진을 위한 심포지엄개최, 목포시 문화예술진흥기금 운영으로 말미암아 문화예술단체 지원과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 2, 3대를 거치면서 목포문화재단의 역할이 증대되어 지역문화진흥법의 법적 근거에 따라 확대를 거듭했다.
또한 목포시립도서관, 어린이도서관 위탁운영으로 한국도서관상을 수상했고, 꿈의 오케스트라와 가족오케스트라합창단 운영 등 문화융성의 기치를 앞세워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취임한 이봉섭 이사장은 성모이봉섭내과의원 원장으로 현재 목포YMCA 부이사장과 청소년문화센터 운영위원장, 이수회 회장, 삼애클럽 회장, 목포법원 민사, 가사 조정위원, 목포검찰청 범죄피해자 지원센터이사, 목포예총이사로 활동 중이다. 2010년 목포문화재단 이사로 선임되어 활동해왔으며, 지난 1월 27일 이사회에서 제4대 목포문화재단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취임식에서 이봉섭 신임이사장은 “문화재단이 목포시와 정부의 책임성과 공공성 목포시민과 예술가들의 자율성과 창의성이 결합된 훌륭한 형태의 거버넌스가 되도록 만들고 이 문화재단을 통해 살기 좋은 목포, 수준 높은 목포, 행복한 목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이사장은 또 “우리의 자랑인 남도예술문화와 전통역사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우리문화의 토양 속에 국제적인 글로벌 문화화 다민족 문화를 받아들여 새로운 형태의 퓨전문화를 만들어내고 생태적 에코문화를 지키며 디지털문화로 발전시켜 우리 목포를 예술문화가 꽃피는 살기 좋은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목포타임즈신문 제128호 2015년 3월 4일자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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