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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순 국회의원, 신안 암태면에 국비로 공중목욕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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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순 국회의원, 신안 암태면에 국비로 공중목욕탕 추진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5.03.1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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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사각지대 해소위해 특별교부세 교부 추진

▲ 주영순 국회의원이 신안 암태면에 국비로 공중목욕탕을 추진한다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전라남도 신안군 중부권역(자은, 암태, 팔금, 안좌)에 공중목욕탕 건립을 추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새누리당 전남도당위원장 주영순의원은 10일(화), 기 착공중인 국민체육센터의 규모를 확대하여, 공중목욕탕 추가설치에 필요한 특별교부세를 정종섭 행정자치부장관과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에게 건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연도교 설치로 생활권이 단일화된 자은면, 암태면, 팔금면, 안좌면 등 약 1만 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4개 면에 마땅한 공중목욕탕이 없어 섬 주민들은 목욕을 위해 목포 등 육지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주영순 의원 측에 따르면 2014년 11월에 착공한 국민체육센터 규모를 1,445㎡에서 공중목욕탕과 복지센터를 포함한 2,818㎡로 확대하고, 부족한 재원은 특별교부세로 충당하여 완공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주영순 의원은 “이윤이 있어야 목욕탕사업을 하지만, 섬과 같은 특수한 지역의 목욕탕사업은 기피사업이다”며, “섬 주민 위생 및 편의를 위해서라도 공공부분 주도로 목욕탕을 건립할 필요성이 있다”고 추진의지를 밝혔다.

한편 주영순 의원은 지난 1월 ‘찾아뵙는 의정보고회’에서 암태면의 공중목욕탕 건립필요성에 대한 건의를 받아, 2월과 3월에 걸쳐 공사현장을 방문한 이후 즉시 정부 및 청와대를 찾아 특교세 교부협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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