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23:51 (월)
와이드인터뷰 <63>박정수 제13대 목포농협 조합장, “변화의 새바람 통해 조합원 소득증대 위해 최선”
상태바
와이드인터뷰 <63>박정수 제13대 목포농협 조합장, “변화의 새바람 통해 조합원 소득증대 위해 최선”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5.03.30 09: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책임있는 경영체제, 지역사회 환원 통해 지역사회와 성장

▲ 박정수 제13대 목포농협 조합장
박정수 목포농산물도매시장 대표이사가 지난 3월 24일(화) 목포농협 제 13대 조합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박정수 조합장은 지난 3월 11일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47.9%의 득표율을 얻어 조합장에 당선됐다. 5명의 후보자 중 과반수에 가까운 득표율을 올릴수 있었던 것은 신임 박 조합장이 내건 슬로건인 ‘변화의 새바람’이 조합원의 마음을 움직였던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신임 박정수 조합장과의 일문일답.

▲ 목포농협 조합장 취임 소감을 말씀해 주세요.

= 존경하는 목포농협 조합원 그리고 시민여러분의 성원과 지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의 이 영광은 오로지 믿음과 신뢰로 지지를 보내준 조합원 여러분들이 많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선거기간동안 저와 함께 최선을 다해 경쟁하였던 여러 후보님들도 수고하셨습니다. 저나 다른 후보님 모두 목포농협의 발전의 적임자인 마음은 같았다고 봅니다. 위로와 경의를 표합니다

부족한 저에게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은 목포농협의 변화와 혁신 발전을 원하는 조합원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뜻을 받들어 안정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농협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선거기간동안 조합원 여러분의 소중한 고견과 충고를 잊지 않고 업무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선거기간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음해성 루머와 편가르기 등 조합 내 갈등요인을 해소하고 포용과 화합으로 목포농협을 발전시키는데 앞장 설 것이며 선거공약으로 내세운 사업들을 성실하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조합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 당초 이번 선거는 여러 명의 후보들이 나와 힘들 것이라는 것이 중론이었습니다. 어떤 점이 조합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봅니까?

= 저는 청년기 때부터 4H 등 농업인 조직에 참여하여 활동한 경험으로 현장에서의 농업인 조합원들의 애로사항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특히 농산물 도매시장 전무와 대표이사를 맡아오면서 가장 잘한 것은 도매시장 개장 이래 최고 매출실적을 거양했습니다.

회사와 종사자들이 한지붕 세가족을 이루며 불우시설 및 소외계층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자 농산물과 과일 등을 지원, 기프트 사업을 실시하여 아름다운 나눔경영을 실현했습니다.

불우이웃 김치봉사, 효사랑 경로잔치, 사랑의 과일 나누기, 불우시설 및 경로당에 제철 과일 및 농산물 지원사업 등을 전개했었습니다. 무엇보다 조합원들은 도매시장 경영 성과를 눈으로 보고 젊은 저를 지지해주셨습니다. 앞으로 조합원들의 권익과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선거 때 변화의 새바람을 내세웠습니다. 앞으로 조합은 어떠한 방향으로 운영할 것인가요?

= 먼저 책임있는 경영체제를 확립할 것입니다. 다음으로 조합원 소득증대를 위한 경제사업 활성화, 조합원에 대한 환원사업 확대 실시, 변화와 개혁으로 활기찬 농협을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안정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농협,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농협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농업인, 조합원이 잘사는 농협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조합원 실익증진, 경제사업과 교육지원사업, 책임경형 실현, 농산물 생산가공 서비스가 융합된 6차 산업화 추진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겠습니다,.

▲ 조합장님 공약 중에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농협을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추진하겠습니까?

= 지역사랑기금을 조성하여 어려운 이웃돕기에 적극 참여 하겠으며, 농협 내부조직의 사회 봉사활동 활성화로 연중 지속추진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농업과 관련 단체에 대한 지원기금을 확대 지원하여 지역사회 농업 발전을 이룩하고 농업인들의 농업 현장에서 겪는 아픔과 고통을 함께 나누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조합원들과 지역사회에 남기고 싶은 말이 있다면?

= 국내외 경기가 어려운 시기에 농업 농촌 또한 무척 힘든 상황입니다. 이런 때일수록 조합원들이 안정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조합사업에 전이용하여 적극 동참하여야 합니다. 시민여러분께서도 우리 농산물을 적극 애용하셔서 농업인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시고 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

선거 기간 동안 저는 조합원들에게 믿음과 신뢰를 약속하였습니다.

농업 농촌의 현실과 농협의 지역사회 역할을 직시하여 안정되고 활기차게 경영하겠습니다. 변화를 두려워하면 발전이 없습니다. 우리농협에도 변화의 새바람, 훈풍이 불어왔으니 만큼 조합원들과 함께 한마음이 되어 농협을 더 새롭고 미래로 더 희망차게 만들고자 합니다.

이제 농협조합원의 선택에 의하여 조합장에 당선되어 목포농협의 미래를 결정짓게 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조합원이 주인되는 농협! 조합원이 잘사는 농협으로 거듭나겠습니다.

그동안 큰 농협으로 이끌어 오신 오정숙 조합장님과 전체 조합원님들의 열정적인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목포시민과 조합원들에게 행복을 주는 든든한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진영기자

<목포타임즈신문 제130호 2015년 3월 25일자 4면>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신문/호남타임즈신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