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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질문]김귀선 목포시의원, “원도심에 소외된 연동·용당동·삼학동 개발 대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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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질문]김귀선 목포시의원, “원도심에 소외된 연동·용당동·삼학동 개발 대책은?”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5.03.3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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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귀선 목포시의원
김귀선 목포시의원이 시정질문을 통해 원도심과 하당신도심 사이에 위치한 용당1, 2동과 연동, 삼학동이 본질적으로 원도심에 속해 있으면서도 재개발에 소외된 이유에 대해 물었다.

김 의원은 “목원동 일대 도시재생사업, 유달동 일대 서산온금지구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유독 이 지역은 소외되면서 빈집과 상가들이 늘고 있으면서 흉물로 변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시정질문에서 파워포인트를 통해 “연동 23통 일대 지역인 구 연동육교(호남약국)에서 2호 광장까지 도로변 일대 상가 및 주거지역을 소개하면서 빈상가 11개소, 공가 8개소 등 총 19개소가 무방비로 노출되어 흉물스럽기 짝이 없는 실정이다”고 밝혔다.

“이 일대가 금호그룹 소속의 학교법인 죽호학원 소유의 토지가 많으며, 죽호학원에서 건물 소유자들에게 대지 분양을 권하지만 지역에 사는 대부분이 고령이고 수입능력이나 생활능력이 떨어져서 모두 포기한 상태다”고 김 의원은 밝히고, “건물이 무너질 위험에 노출돼 있고, 인근 불량배나 청소년들의 우범지역으로 되어 주민들의 안전에도 문제가 될 수 있다”며, 목포시가 해결책을 강구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또 현재 목포시 직영 공영주차장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김 의원은 “목포시가 직영하고 있는 원형1, 2주차장, 호남주차장, 중앙주차장, 버스전용주차장 등 5개 주차장이 연간 1억5천만 원의 적자를 내고 있다”며, “순천시와 같이 직영주차장을 묶어 경쟁입찰을 통해 개인사업자를 선정하여 1년 단위 계약으로 운영하자”고 제안했다.
/정진영기자

<목포타임즈신문 제130호 2015년 3월 25일자 3면>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신문/호남타임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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