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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이낙연 도지사와 목포시민과의 대화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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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이낙연 도지사와 목포시민과의 대화 성료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5.04.13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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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교육원 목포이전, 도립목포미술관 건립 지원 요청

▲ 이낙연 전라남도 지사와 목포시민과의 대화를 성황리에
목포시가 2015년도 이낙연 전라남도 지사와 목포시민과의 대화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대화는 지난 10일 목포시청 회의실에서 이낙연 지사, 박홍률 시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각급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 지사는 도정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목포시민에게 설명했고, 목포시는 2015년 시정 및 주요 현안, 건의사항 등을 보고했다.

박 시장은 “항만특화개발사업, 대양산단 및 세라믹산단 분양과 활성화,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건립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에 아낌없는 지원을 건의드린다”고 요청했다.

시는 주요 현안업무로 전남지방공무원교육원의 목포 이전을 요청했다.

시는 보고를 통해 “공무원교육원의 가장 중요한 입지 조건은 접근성이다”면서 “도청과 인접하고, 도시지역에 있어야 이용이 편리하고, 도와 시군간 연계가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런 이유 때문에 2개 광역단체를 제외한 14개 시·도청 소재지에 교육원이 위치하고 있다”면서 교육원 예정부지로 옥암대학부지, 목포대 송림캠퍼스, 목상고등학교 등 3곳을 제안하며 전남의 행정, 교육중심도시인 목포로의 이전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시는 서부권 도립목포미술관건립도 건의했다. 시는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 5명을 배출하고, 1천여 명의 예술이 활동하는 등 서남부권을 아우르는 예술 중심도시인 목포에 전용 미술관이 없어 작가들의 작품기증 의사에도 불구하고 전시보관 공간이 부족한 실정을 설명했다. 또 현재 시에서 확보한 건립 예정 부지가 자연사박물관, 목포문학관 등 문화시설이 집적된 갓바위 근린공원 내에 있어 관광시너지 효과가 극대화할 수 있는 점을 부각시켰다.

시는 재정 지원사업으로 목포시청 하키팀 운영비 5억 원, 오는 6월 석현동에 건립될 시청각 영어도서관의 도서·기자재 구입비 3억 원 지원을 각각 건의했다.

이 밖에 시는 주요성과 및 우수시책으로 숲속의 전남 입암산 생태숲 조성, 삽진항 국가어항 개발, 도시재생사업 추진 등 3건을 보고했다.

한편 이낙연 지사는 목포시민과의 대화 후 수산식품지원센터를 방문해 현황과 앞으로의 추진계획을 보고 받았고, 시는 수산발표식품(젓갈) 특화연구사업비 3억 원 지원을 건의했다.

/정진영기자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신문/호남타임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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