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소식에는 박홍률 목포시장을 비롯, 김탁 전남도의회교육위원장, 박영욱 목포상공회의소회처장, 고삼수 목포YMCA이사장, 이경자 직업인 멘토단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하여 목포지역의 진로교육지원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문현주 교육장은 “과거에는 한 지역의 경쟁력을 경제력으로 표현하였으나 이제는 교육문화 콘텐츠가 한 도시의 성패를 결정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친다”며 “목포자유학기제·진로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자체와 지역사회가 함께 양질의 교육문화 콘텐츠를 개발하여 우리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데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박홍률 목포시장은 축사에서 “학생 각자의 적성에 맞는 진로선택을 도움으로써 우리 학생들이 미래의 주인공이 되도록 센터가 잘 운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목포교육지원청은 자유학기제 운영 내실화와 진로체험활동 지원을 위해 지난 5월 목포시청, 목포시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위탁 공모를 거쳐 목포시청소년문화센터를 최종 선정했다.
목포자유학기제·진로교육지원센터는 진로네트워크협의회, 직업인 멘토단 및 학부모 진로지원단을 조직하여 진로체험지원전산망 꿈길을 통한 체험처와 학교 매칭, 진로 페스티벌, 자유학기제 꿈 발표대회 실시 등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목포교육지원청은 자유학기제·진로체험지원단과 학부모 봉사단 등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모니터링과 컨설팅 역할을 강화함으로써 본격적인 자유학기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목포자유학기제·진로교육지원센터 개소는 학생들의 교육적 기회를 넓히고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교육지원청과 지자체, 지역사회가 협력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무 협약 및 공조 체제를 구축하여 모범적인 지역협력체계 구축 사례로 자리매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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