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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체코 문화교류협약 해설] 박홍률 목포시장, 주한체코대사관과 문화 교류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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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체코 문화교류협약 해설] 박홍률 목포시장, 주한체코대사관과 문화 교류 협약 체결
  • 고영 기자
  • 승인 2015.09.23 1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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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쉬 후삭 대사 목포 방문해 양국 문화 교류 협력 공동 노력 약속 / 2014년 5월 주한체코 부대사와 상호방문 협의, 박 시장 8월초 체코 방문

▲ 목포시-체코대사와 양해각서 체결
목포시가 동유럽의 문화강국 체코와 문화 교류 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지난 9일(수) 토마쉬 후삭 주한체코대사와 수교 25주년을 맞아 문화 교류 협력에 노력하고, 국제 안토닌 드보르작 콩쿨대회 유치에 공동 노력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식은 박홍률 목포시장, 조요한 목포시의회 문화관광위원장, 코마쉬 후삭 주한체코대사와 일행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박홍률 시장이 하계 휴가기간 중이던 지난 8월 3일 체코를 방문해 수도 프라하에 소재한 드보르작 컨서바토리 사무실에서 세계적인 작곡가인 안토닌 드보르작의 후손인 안토닌 드보르작 3세와 토마스 스메탄카 체코 외교부 본부 총괄 대사 입회 아래 문화 교류 협력 협약식을 갖고 상호 서명한 협약체결에 대한 후속 조치로 후삭 대사는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목포시를 직접 방문했다.

시는 이번 협약 체결로 문화 분야에서 한국과 체코가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고, 유럽 문화의 중심 국가와 협력함으로써 예향 목포가 국제적 음악도시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토마쉬 후삭 주한체코대사와 최영철 전 객원지휘자는 “목포시가 국제 안토닌 드보르작 콩쿨대회를 유치하더라도 이에 소요되는 경비는 드보르작 콩쿨 위원회에서 지원하기 때문에 목포시 투입 비용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

▲목포시와 체코 문화교류 어떻게 이뤄졌나?

목포시와 체코의 문화교류는 최영철 전 목포시립교향악단 객원 지휘자가 서울오라토리오 감독으로 재직시 체코의 후원을 받은 것이 계기가 되어 이뤄졌다.

최영철 전 객원지휘자의 소개로 지난 2014년 5월 27일 정종득 목포시장은 시장실에서 할로우코바 부대사와 담얀 프레로브섹 체코 주재 전 슬로배니아 대사를 접견하고, 자매도시결연 체결 및 문화단체 상호 방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에 따라 체코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7월 16일 목포시에 초청장을 보냈으며, 초청장을 받은 박홍률 시장은 근무기간을 피해 휴가기간을 이용해 체코를 방문했다.

/고영기자

<목포타임즈신문 제150호 2015년 9월 23일자 3면>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신문/호남타임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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