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생력기계화로 노동력 76%, 생산비 51% 절감
신안군은 지난 28일 지도읍에서 양파 일관기계화 생산비 절감을 위해 농업인 및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파 기계정식 연시회를 개최했다.이번 연시회는 양파 재배에서 전 작업의 41%를 인력에 의존하고 있으며, 수확과 정식작업에 노동력의 75.4%가 집중되는 가운데 농촌노동력 고령화로 인력수급난이 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10ha의 기계화 단지를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양파 기계화재배는 파종, 두둑형성, 비닐피복, 정식, 수확까지 기계화를 통해 관행재배 대비 노동력을 76% 절감할 수 있다.
특히 기계정식만으로도 인력정식에 비해 뿌리가 조기 활착되어 월동률을 높이고 수확량을 25% 증대시켜 농가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신안군은 이번 시범사업을 바탕으로 농기계임대사업장, 육묘상자, 톤백시스템구축 등 다방면으로 지원하여 기계화를 2018년까지 500ha로 확대 할 계획이다
강을원 신안군농업기술센터장은 “농촌 고령화 및 일손부족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양파재배 전 과정의 기계화를 통한 생력화 기술보급으로 농업 경쟁력을 향상 시키겠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목포타임즈신문 제155호 2015년 11월 4일자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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